공포 이야기
초자연 현상 // 2026.10.07
매일 1센티미터씩, 가구들이 길을 비켜 주고 있었다
이사 온 빌라의 가구가 밤마다 벽 쪽으로 물러났다. 홈캠에는 누군가 지나갈 길이 조금씩 넓어지는 모습이 찍혔고, 열흘째 밤 현관에 발자국이 나타났다.
초자연 현상 // 2026.09.10
계단을 오를 때마다, 발소리는 나보다 한 칸 앞서 있었다
사층 빌라 삼층에 사는 정우 씨는 매일 밤 계단에서 자신보다 한 박자 먼저 도착하는 발소리를 듣는다. 사층은 여덟 달째 비어 있는데, 어느 밤 계단은 존재하지 않는 층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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