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장례 후 달라진 아내, 새벽 냉장고 불빛 아래서 모르는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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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체험 // 2026.10.23

장례 후 달라진 아내, 새벽 냉장고 불빛 아래서 모르는 노래를 불렀다

외할머니 장례 이후 말투와 손잡이가 바뀐 아내 정 씨. 새벽 3시 열린 냉장고 앞에서 쌀알을 늘어놓던 아내는 어깨 너머로 꺾여 돌아간 얼굴로 남편을 올려다보았다.

벼룩시장에서 만 원에 산 오르골, 매일 아침 발레리나가 침대를 향해 돌아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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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10.22

벼룩시장에서 만 원에 산 오르골, 매일 아침 발레리나가 침대를 향해 돌아서 있었다

만 원에 산 낡은 오르골의 발레리나가 매일 침대 쪽으로 돌아서 있다. 밤새 찍은 영상 속에는 윤 씨가 눈을 뜬 채 직접 인형을 돌려놓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원룸 현관의 신발은 밤마다 문 쪽을 향해 놓였다, 새벽 3시 11분 홈캠에 찍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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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 현상 // 2026.10.16

원룸 현관의 신발은 밤마다 문 쪽을 향해 놓였다, 새벽 3시 11분 홈캠에 찍힌 것

최 씨는 매일 아침 현관 신발이 문 쪽으로 가지런히 돌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홈캠을 설치하자 새벽 3시 11분, 침대에 누운 최 씨와 별개로 신발을 정리하는 검은 형체가 찍혔다.

새벽 3시 10분 편의점 문이 열렸는데 아무도 없다면, 절대 인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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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 2026.10.15

새벽 3시 10분 편의점 문이 열렸는데 아무도 없다면, 절대 인사하지 마세요

편의점 야간 알바 윤 씨는 선배의 경고를 잊고 무심코 빈 입구에 인사했다. 그날부터 새벽 3시 10분마다 젖은 발자국이 계산대로 찾아왔고, 마지막 밤에는 나가는 소리가 없었다.

시골 빈집을 다녀온 동생이 새벽 3시마다 벽을 보고 앉더니, 3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 말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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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체험 // 2026.10.14

시골 빈집을 다녀온 동생이 새벽 3시마다 벽을 보고 앉더니, 3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 말투로 말했다

시골 빈집 정리를 다녀온 뒤 동생은 새벽마다 벽을 향해 앉아 할머니의 사투리로 말했다. 철거가 끝난 뒤 동생이 물었다. 집이 없어졌는데, 할머니는 어디로 가셨을까.

집에 있던 그 시각, 똑같은 얼굴이 현관 비밀번호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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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 2026.10.14

집에 있던 그 시각, 똑같은 얼굴이 현관 비밀번호를 눌렀다

재택근무 중인 한 씨를 본 사람들은 그녀가 가지 않은 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새벽 3시 12분, 바꾼 지 반나절 된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났다.

새벽 3시 11분, 꺼진 휴대폰이 녹음한 것은 잠든 숨소리를 세는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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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 현상 // 2026.10.12

새벽 3시 11분, 꺼진 휴대폰이 녹음한 것은 잠든 숨소리를 세는 목소리였다

아침마다 휴대폰에 생겨나는 낯선 녹음 파일. 잠든 자신의 숨소리 옆에서 누군가 숫자를 세고 있었다. 전원을 꺼도, 숨을 멈춰도 그것은 멈추지 않았다.

잠꼬대를 녹음했더니, 내 입에서 노인의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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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체험 // 2026.10.10

잠꼬대를 녹음했더니, 내 입에서 노인의 목소리가 나왔다

잠꼬대를 확인하려고 켠 녹음 앱에서 새벽 3시 7분마다 낯선 노인의 목소리가 가족의 이름과 한○○ 씨의 어릴 적 별명을 하나씩 불렀다. 영상 속 그녀는 웃고 있었다.

새벽 세 시 가위눌림, 열에서 영까지 숫자를 세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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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10.08

새벽 세 시 가위눌림, 열에서 영까지 숫자를 세는 목소리

열한 밤 연속 같은 시각에 찾아온 가위눌림. 발치에서 시작된 카운트다운은 매일 가까워졌고, 수면 앱 녹음에는 서 씨 본인의 목소리가 남아 있었다.

매일 1센티미터씩, 가구들이 길을 비켜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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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 현상 // 2026.10.07

매일 1센티미터씩, 가구들이 길을 비켜 주고 있었다

이사 온 빌라의 가구가 밤마다 벽 쪽으로 물러났다. 홈캠에는 누군가 지나갈 길이 조금씩 넓어지는 모습이 찍혔고, 열흘째 밤 현관에 발자국이 나타났다.

새벽 3시 7분, 내 몸이 빈 의자에게 밥을 차려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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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체험 // 2026.10.05

새벽 3시 7분, 내 몸이 빈 의자에게 밥을 차려 주고 있었다

잠든 사이 부엌에서 밥을 짓고 그릇 두 개를 차려 놓는 몸. 녹화한 영상 속 그녀는 빈 의자에 말을 걸다 카메라를 올려다보며 웃었다.

전화선이 끊긴 다이얼 전화기가 새벽 3시 7분마다 내일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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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9.30

전화선이 끊긴 다이얼 전화기가 새벽 3시 7분마다 내일을 알려줬다

벼룩시장에서 산 전화선이 끊긴 검은 전화기가 매일 새벽 3시 7분에 울렸다. 전화는 내일의 사고를 정확히 알려줬지만, 세 번째 통화에서 대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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