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제사 때만 쓰라던 할아버지의 놋그릇, 아침마다 뜨거운 밥이 다시 채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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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9.17

제사 때만 쓰라던 할아버지의 놋그릇, 아침마다 뜨거운 밥이 다시 채워져 있었다

할아버지가 남긴 제사용 놋그릇을 무심코 밥그릇으로 쓴 29세 여성. 씻어서 넣어둬도 다음 날 아침이면 뜨거운 밥이 다시 채워져 있었고, 그릇 옆엔 누군가를 위한 수저 한 벌이 놓여 있었다.

전원을 뽑아도 새벽 2시 47분마다 켜지는 라디오, 부르는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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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9.02

전원을 뽑아도 새벽 2시 47분마다 켜지는 라디오, 부르는 이름이 바뀌었다

벼룩시장에서 산 진공관 라디오가 전원 없이도 매일 새벽 2시 47분 켜져 낯선 이름을 부른다. 실종된 딸을 부르던 아버지의 흔적이었지만, 어느 날부터 부르는 이름이 바뀌었다.

매일 밤 침대를 향해 돌아앉는 흔들의자, 방석에는 온기가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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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8.29

매일 밤 침대를 향해 돌아앉는 흔들의자, 방석에는 온기가 남아 있었다

이웃 구제 가구점에서 들여온 낡은 흔들의자가 매일 밤 저 혼자 침대를 향해 돌아앉는다. 방석에 남는 정체 모를 온기, 그리고 어느 밤 눈을 뜨자 침대가 아닌 그 의자 위였다.

큰아버지의 유품 필름카메라, 인화할 때마다 찍지 않은 형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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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8.25

큰아버지의 유품 필름카메라, 인화할 때마다 찍지 않은 형체가 나온다

큰아버지의 유품으로 낡은 필름카메라를 물려받은 31세 직장인. 필름을 인화할 때마다 사진 속에 자신이 찍지 않은 낯선 형체가 조금씩 가까워지며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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