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도플갱어 // 2026.10.22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다는 동료의 말, 그 시각 한 씨는 회의실에 있었다
회의 중이던 시각에 엘리베이터에서 한 씨를 봤다는 동료의 말이 시작이었다. 매일 조금씩 가까워지던 베이지색 코트의 그 사람은 어느 밤 한 씨의 집 현관 앞에 서 있었다.
도플갱어 // 2026.10.14
집에 있던 그 시각, 똑같은 얼굴이 현관 비밀번호를 눌렀다
재택근무 중인 한 씨를 본 사람들은 그녀가 가지 않은 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새벽 3시 12분, 바꾼 지 반나절 된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났다.
도플갱어 // 2026.10.09
어머니는 매일 밤 열한 시에 내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엄마는 매일 밤 아들에게서 안부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정작 본인은 건 적이 없다. 엄마 집 거실에서 그 번호가 다시 울렸을 때, 현관 밖에서 도어락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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