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도플갱어 // 2026.09.17
매일 밤 스케치북 속 내 뒷모습이, 조금씩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공유작업실 스케치북에 그린 적 없는 그림이 하나씩 늘어난다. 완전한 뒷모습에서 시작해 하루하루 조금씩 고개를 돌리는 그림들, 그 끝에서 마주치게 될 얼굴을 알아챈 순간의 이야기.
의식 실패 // 2026.08.28
김 빠지기 전에 치운 개업고사 떡, 그 자리에 남은 손자국
인테리어 소품샵을 개업한 33세 이수정 씨는 바쁜 첫날, 시루떡 위 김이 다 빠지기도 전에 고사상을 치웠다. 그날 밤부터 그 자리에서 정체 모를 손자국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도플갱어 // 2026.05.27
퇴근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저 자신이 소파에 앉아 있었습니다
야근을 마치고 새벽에 귀가한 박 씨. 거실 불이 켜져 있고, 소파에는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무언가가 앉아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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