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괴담 게시판에 올라온 예고글, 다음 차례는 나였다
밤마다 괴담 게시판을 들여다보던 27세 프리랜서 이수현 씨. 실종을 암시하는 '예고성 글'에 자신의 정보가 그대로 담겨 있었고, 답장을 보낸 건 사람이 아니었다.
매주 오르던 뒷산에서 들려온 아내의 목소리, 하지만 아내는 그날 산에 없었다
매주 산을 오르던 37세 남성이 산속에서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 홀린 듯 숲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 시각, 아내는 집에서 잠들어 있었다.
폐방직공장에서 만난 낯선 안내자, 그는 대체 누구였을까
폐업한 방직공장을 탐방하던 세 사람 앞에 낯선 안내자가 나타났다. 그를 따라간 순간 동료 한 명이 사라졌고, 촬영본에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 찍혀 있었다.
새벽 2시, 기숙사 복도에서 울리는 구두 소리는 내 방 앞에서만 멈췄다
지방 대학 기숙사 신입생 이○○ 씨. 입사 첫 주부터 매일 새벽 2시 복도에서 또각또각 구두 소리가 들렸다. CCTV엔 아무도 없었다. 소리는 항상 자신의 방 앞에서만 멈췄다.
13층짜리 건물에 없는 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도심 한복판 오피스 빌딩 엘리베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14층에 멈췄다. 내린 사람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괴담의 실체.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없는 층이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에 이사한 뒤, 엘리베이터가 가끔 존재하지 않는 B13층에 멈춘다. 그 층에서 문이 열리면 복도가 보인다. 아무도 살지 않는, 존재하지 않는 층의 복도가. 그리고 복도 끝에서 누군가 손을 흔든다.
새벽 4시, 안개 낀 저수지에서 물 위를 걸어오는 하얀 것을 봤습니다
낚시를 위해 찾은 시골 저수지. 새벽 안개 사이로 물 위를 걸어오는 하얀 형체를 목격한 남성의 체험담. 그것은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었고, 도망칠 수 없었다.
새벽 저수지에서 낚싯줄을 잡아당긴 것은 물고기가 아니었다
충남 외곽 저수지에서 밤낚시를 하던 박 씨. 새벽 2시, 낚싯줄에 걸린 것을 끌어올리자 수면 위로 하얀 손이 올라왔다. 그리고 물속에서 누군가가 그의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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