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퇴근길 반대편 승강장에 서 있던 또 다른 나, 마주친 눈빛
매일 저녁 같은 시각 지하철 환승역 반대편 승강장에서 자신과 똑같은 옷차림의 존재를 목격한 34세 회사원. 동료마저 그를 봤다는데, 그 시각 그는 사무실에 있었다.
창에 비친 나는 반 박자 늦었다, 그날 밤 먼저 움직이기 전까지
매일 밤 라이브 방송을 하던 27세 스트리머는 창문에 비친 자신의 반사상이 반 박자 늦게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챈다. '닮은 사람을 셋 만나면 하나가 사라진다'는 괴담을 발견한 그날 밤, 반사상이 그녀보다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러닝 크루 앱 지도에 뜬 나와 똑같은 러너, 존재하지 않는다는 답이 돌아왔다
매일 새벽 혼자 달리는 28세 직장인 강태오 씨는 러닝 앱 지도에서 자신과 똑같은 프로필의 러너가 늘 앞서 뛰는 걸 발견한다. 속도를 올려도 좁혀지지 않는 거리, 그런 계정은 없다는 앱의 답변.
10년 만의 동창회, 저녁에 마주친 '또 다른 나'는 웃지 않았다
10년 만의 동창회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존재를 만난 한지수 씨(가명, 35세). 아침엔 인사를 건네던 그것이, 저녁이 되자 방문 손잡이를 돌리기 시작했다.
매일 타는 엘리베이터 거울 속, 그는 반 박자 늦게 웃고 있었다
매일 타는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나. 말버릇과 손목 흉터까지 똑같던 그것과 결국 눈이 마주친 30대 직장인의 오싹한 창작 괴담.
매일 같은 시간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이웃, 알고 보니 그는 존재하지 않았다
3년째 매일 저녁 7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던 이웃. 알고 보니 3년 전 이사 간 사람이었고 CCTV에는 찍히지도 않았다. 그 자리에 서 있던 건 대체 누구였을까.
친구가 어제 만났다는 나, 그 시간 나는 집에서 자고 있었다
마감에 쫓기던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며칠째 집 밖을 나가지 않았는데, 지인들은 그 시간 다른 곳에서 그녀를 봤다고 말한다. 거울 속 자신마저 반 박자 늦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 얼굴을 한 무언가와 눈이 마주쳤다
자취 첫날 밤, 낡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건 층수를 누르는 자신의 뒷모습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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