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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 유형: 초자연 현상
  • 주의사항: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하세요
초자연 현상

아무도 없는 방의 불이 매일 같은 시간에 저절로 켜졌다

완전 자동화 스마트홈에 입주한 가족. 아이 방 조명이 매일 같은 시간 저절로 켜지고, 동작 감지 카메라엔 빈 공간만 찍히는데 시스템에는 낯선 네 번째 사용자가 등록돼 있었다.

2026년 09월 24일 visibility 3,252 조회 NEW
아무도 없는 방의 불이 매일 같은 시간에 저절로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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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첫날부터 이상했던 집

윤서아 씨(가명, 34세)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신축 빌라로 이사했다. 조명, 난방, 커튼, 보안 카메라까지 전부 앱 하나로 제어되는 최신 스마트홈이었다.

가족은 부부와 다섯 살 딸, 세 명. 딸의 방은 복도 끝, 원래 창고 용도로 설계된 작은 방을 새로 꾸민 곳이었다.

이사 셋째 날 밤, 윤 씨는 스마트홈 앱에서 알림을 받았다.

[아이방 조명이 켜졌습니다 - 23:47]

그 시각 딸은 부부 침실에서 곤히 자고 있었다. 아이 방에는 아무도 없어야 했다.

매일 같은 시각

윤 씨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조명을 껐다. 오작동이겠거니 했다.

하지만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정확히 밤 11시 47분에 같은 알림이 왔다.

[아이방 조명이 켜졌습니다 - 23:47]

이상함을 느낀 윤 씨는 아이 방에 설치된 동작 감지 카메라 기록을 확인했다. 조명이 켜지기 직전, 카메라 로그에는 "움직임 감지"라고 남아 있었다.

영상을 재생했다.

빈방이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침대도, 옷장도 그대로였다.

그런데 정확히 23시 47분, 화면 한쪽 구석의 조도 센서 수치가 갑자기 요동쳤다. 마치 누군가 그 지점을 가로지르듯이.

설치한 적 없는 두 번째 센서

윤 씨는 남편과 상의 끝에 설치 기사를 불렀다. 기사는 시스템 로그를 확인하더니 고개를 갸웃했다.

"이 방에 동작 감지 센서가 두 개네요. 저희가 설치한 건 하나뿐인데."

윤 씨 부부는 그런 걸 추가로 설치한 적이 없었다.

기사가 위치를 확인하려 하자, 시스템에 접속조차 되지 않던 그 두 번째 센서가 갑자기 실시간 데이터를 보내기 시작했다.

화면에 표시된 좌표는, 딸의 침대 머리맡 바로 위, 어른 키 높이였다.

그리고 그 순간 조명이 다시 켜졌다. 23시 47분이 아니었다. 대낮인 오후 3시였다.

지금도 남아있는 로그

윤 씨 가족은 결국 그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 새집에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사 전, 마지막으로 확인한 로그에는 조명이 켜진 시각과 함께 이런 기록이 하나 더 남아 있었다.

[등록된 사용자: 4명]

딸의 방에서 감지되던 정체를 알 수 없는 네 번째 사용자는, 지금도 어딘가의 서버에 등록된 채로 남아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완전히 창작·각색된 콘텐츠입니다. 실제 존재하는 인물, 장소, 사건과는 무관하며, 등장인물은 모두 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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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읽지 마시고 밝은 곳에서 읽어주세요
  • 스마트홈·IoT 기기를 사용 중이신 분은 주의해 주세요
  •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읽기 전 유의해주세요
  • 수면 전 읽으시면 잠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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