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문을 잠그자 빈집 안에서 방울이 울렸다, 소리 나지 않는 내 열쇠고리 방울과 같은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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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10.17

문을 잠그자 빈집 안에서 방울이 울렸다, 소리 나지 않는 내 열쇠고리 방울과 같은 소리였다

중고로 산 천 원짜리 놋방울 열쇠고리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출근하려고 문을 잠그면 빈집 안에서 같은 방울 소리가 났고, 소리는 날마다 더 깊은 곳으로 옮겨 갔다.

중고로 산 3만 원짜리 시계는 매일 조금씩 앞서 갔고, 어느 날 거꾸로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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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10.13

중고로 산 3만 원짜리 시계는 매일 조금씩 앞서 갔고, 어느 날 거꾸로 돌기 시작했다

중고 거래로 산 낡은 손목시계는 매일 앞서 가며 무언가 벌어질 시각을 먼저 알려 주었다. 버려도 돌아온 시계 뒷면에는 이니셜 네 개가 있었고, 다섯 번째는 그의 것이었다.

은퇴한 사부님이 물려준 발재봉틀이 밤마다 수놓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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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9.10

은퇴한 사부님이 물려준 발재봉틀이 밤마다 수놓은 이름

수선집을 물려받으며 함께 넘겨받은 구식 발재봉틀. 밤마다 낯선 이름이 수놓인 천 조각이 나타나고, 그 이름의 주인들은 얼마 뒤 크게 다쳤다. 어느 밤, 실이 새긴 것은 그녀 자신의 이름이었다.

이모의 장롱에서 나온 반지, 빼도 저주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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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7.24

이모의 장롱에서 나온 반지, 빼도 저주는 끝나지 않았다

세상을 떠난 이모의 장롱에서 나온 반지를 낀 뒤로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빼도 저주는 사라지지 않았다. 저주는 소유자가 아니라 착용자를 따라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진짜 공포가 시작됐다.

이사 전 미리 둘러본 빈집, 후드 뒤에 식칼과 열쇠가 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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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7.20

이사 전 미리 둘러본 빈집, 후드 뒤에 식칼과 열쇠가 숨겨져 있었다

전셋집 입주 전 가구를 실측하러 간 남성이 후드 뒤에서 식칼과 열쇠를 발견했다. 전 세입자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고, 이사 후 원인 모를 상처와 소리가 이어졌다.

놀이터에서 주운 낡은 인형, 배에 새겨진 표식이 딸의 이름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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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7.16

놀이터에서 주운 낡은 인형, 배에 새겨진 표식이 딸의 이름과 같았습니다

놀이터에서 주운 낡은 헝겊 인형. 몸에 새겨진 정체불명 표식이 다섯 살 딸의 이름과 같다는 걸 알아챈 순간, 버려도 계속 돌아오는 인형의 저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고 거래 앱에서 산 액자... 뒷면에서 낯선 이름이 적힌 쪽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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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7.10

중고 거래 앱에서 산 액자... 뒷면에서 낯선 이름이 적힌 쪽지가 나왔습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중고 거래 앱에서 산 앤티크 액자. 뒷면에서 낯선 이름과 정체불명 표식이 담긴 쪽지가 나왔고, 버려도 계속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판매자 계정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빈티지 코트를 입은 뒤로, 왼쪽 소매가 마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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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7.04

빈티지 코트를 입은 뒤로, 왼쪽 소매가 마르지 않았습니다

품다마켓에서 구입한 크림색 빈티지 코트.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왼쪽 소매만 마르지 않고 축축했습니다. 손목엔 낯선 손자국이 새겨졌고, 소매 속에서는 알 수 없는 욕실 장면이 스쳤습니다.

엿보면 즉사한다 — 이매탈 복각 장인의 저주받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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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6.30

엿보면 즉사한다 — 이매탈 복각 장인의 저주받은 14일

38세 목공예 장인 김○○ 씨는 국보 이매탈 복각에 도전했습니다. 고려 시대 허도령의 금기를 재연한 14일 동안, 탈은 스스로 움직이고 엿본 자의 눈앞은 어둠에 잠겼습니다. 수백 년 된 저주는 아직...

공사장 흙속에서 꺼낸 납구슬, 그날 밤부터 집으로 혼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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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6.26

공사장 흙속에서 꺼낸 납구슬, 그날 밤부터 집으로 혼자 돌아왔다

건설 현장 감독 박○○ 씨는 공사 중 옛 절터 아래에서 납구슬을 발견해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날 밤부터 악몽과 화상 자국이 생겼고, 버려도 버려도 구슬은 돌아왔습니다. 그것의 정체는 지맥을 끊기 위해 묻어둔 저주 비방물이었습니다.

중고거래로 산 거울... 반년째 거울 속에 내가 먼저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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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6.20

중고거래로 산 거울... 반년째 거울 속에 내가 먼저 움직입니다

중고 거래 앱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앤티크 거울. 처음엔 그냥 싸게 잘 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거울 속 내 모습이 나보다 한 박자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경매에서 산 초상화, 그림 속 여자의 눈이 나를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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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6.15

경매에서 산 초상화, 그림 속 여자의 눈이 나를 따라다닌다

지방 폐가 경매에서 몇천 원에 낙찰받은 오래된 유화 초상화. 집에 걸어두자 고양이가 울부짖고, 지인들이 연달아 사고를 당했다. 그림 뒷면에는 한자로 '돌려보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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