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굿당에 홀로 남겨진 밤, 신칼 두 자루는 여전히 하늘을 향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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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실패 // 2026.08.14

굿당에 홀로 남겨진 밤, 신칼 두 자루는 여전히 하늘을 향해 있었습니다

무당이 신칼점에서 최악의 흉조를 뽑고 자리를 뜬 뒤, 굿당에 홀로 남겨진 의뢰인은 스스로 움직이는 굿상과 끝내 돌려보내지 못한 무언가를 마주하게 됩니다.

금줄도 다 못 두르고 베어낸 당산나무, 그날 밤 현장에서 나타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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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실패 // 2026.08.10

금줄도 다 못 두르고 베어낸 당산나무, 그날 밤 현장에서 나타난 것

재개발 현장 관리자가 일정에 쫓겨 당산나무 고사를 약식으로 끝내고 벌목을 강행한 뒤, 매일 밤 밑동 근처에서 붉은 진액과 정체불명의 인기척을 마주하게 된 이야기.

새벽 골목에서 주운 짚인형, 그 배 속에는 제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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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실패 // 2026.08.06

새벽 골목에서 주운 짚인형, 그 배 속에는 제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야근 후 지름길로 택한 사거리에서 주운 낡은 짚인형. 배 속을 열어보니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 낯익은 필체가 적혀 있었다. 그날 밤부터 새벽 2시 13분마다 몸에 자국이 생기기 시작했다.

산 사람인데 죽은 사람 취급... 12년째 제사상 뒤에 앉던 작은아버지가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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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실패 // 2026.07.28

산 사람인데 죽은 사람 취급... 12년째 제사상 뒤에 앉던 작은아버지가 눈을 떴다

결혼 후 처음 시댁 제사에 참석한 며느리. 12년째 방 밖으로 나오지 않던 작은아버지가 제사상 뒤에 조용히 앉았다. 촛불이 꺼진 순간, 그가 눈을 떴다.

마무리 인사를 깜빡한 새벽, 펜이 혼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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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실패 // 2026.07.17

마무리 인사를 깜빡한 새벽, 펜이 혼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험 기간 스터디카페에서 친구들과 재미로 한 강령술 놀이. 마무리 인사와 종이 처리를 깜빡한 뒤, 버린 펜과 종이가 자꾸 제자리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CCTV로만 지켜봐야 했던 창고 안의 밤, 고모부는 악귀를 쫓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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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실패 // 2026.07.03

CCTV로만 지켜봐야 했던 창고 안의 밤, 고모부는 악귀를 쫓는다고 했다

명절날 사촌 형에게 '나쁜 게 붙었다'며 고모부가 폐창고에서 의식을 시작했다. 목격자는 문을 열지 못하고 CCTV 화면으로만 그 밤을 지켜봐야 했고, 화면 속엔 있어선 안 될 것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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