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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 유형: 귀신 목격
  • 주의사항: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지 마세요
귀신 목격

새벽 2시, 지하 주차장 CCTV에 찍힌 것

경비원 박○○ 씨는 평소처럼 CCTV를 확인하던 중 지하 3층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아무도 없어야 할 그곳에 무언가가 서 있었습니다.

2026년 04월 28일 visibility 70 조회 NEW
새벽 2시, 지하 주차장 CCTV에 찍힌 것

평범한 야간 근무의 시작

박○○ 씨(가명, 48세)는 서울 외곽의 한 대형 오피스텔 단지에서 야간 경비원으로 일한 지 7년이 됐습니다. 새벽 근무는 익숙했고, 건물 내부도 손바닥 보듯 훤히 알았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순찰을 돌고, 그 사이에는 경비실에 앉아 16개의 CCTV 모니터를 지켜보는 게 그의 일이었습니다.

2026년 4월 초, 그날 밤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새벽 1시 순찰을 마치고 경비실로 돌아온 박 씨는 따뜻한 커피를 한 잔 내렸습니다. 모니터에는 텅 빈 주차장, 조용한 복도, 잠든 로비가 차례로 비치고 있었습니다.

새벽 2시 17분.

박 씨는 습관처럼 모니터를 훑다가 손을 멈췄습니다.


지하 3층의 이상 징후

지하 3층 주차장 화면이었습니다.

그 층은 가장 깊은 곳이라 입주민들도 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주차된 차량 몇 대와 형광등 불빛만 가득한 조용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화면 구석, 기둥 옆에 뭔가가 서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기둥 그림자가 만들어낸 착시겠거니 싶었습니다. 하지만 박 씨의 눈은 그것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사람 형태였습니다. 키는 성인 남성 정도. 하지만 이상했습니다.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숨을 쉬는 것처럼 미세하게 흔들리는 기색조차 없이, 마치 세워진 마네킹처럼 그 자리에 고정된 채 서 있었습니다.

박 씨는 다른 카메라로 지하 3층 입구와 엘리베이터 홀을 확인했습니다. 진입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차량 전용 출입구 외에는 완전히 잠겨 있었고, 차량 감지 센서도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들어온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저게 있지?


그것이 고개를 돌렸다

박 씨는 인터폰으로 지하 3층에 연락해봤습니다. 응답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는 아무도 없어야 했으니까.

그가 순찰 장비를 집어 들려는 순간이었습니다.

CCTV 속 그 형체가 고개를 돌렸습니다.

카메라 방향으로.

정확히, 카메라를 향해서.

박 씨는 손에서 무전기를 떨어뜨렸습니다. 그것의 얼굴은 카메라가 향하는 방향에서 보면 희뿌옇게 번진 흰색이었습니다. 선명한 이목구비 대신, 희미하게 두 개의 검은 점만 있었습니다. 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은 위치였습니다.

5초.
10초.
그것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화면이 끊겼습니다. 지하 3층 카메라 4대 모두가 동시에 검게 변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다

박 씨는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다른 직원과 함께 지하 3층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새벽 2시 40분, 두 명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주차장 전체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사람은커녕, 최근에 누군가 지나간 흔적조차 없었습니다. 먼지 쌓인 바닥에는 발자국 하나 없었고, 기둥 옆에는 주차선만 그어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CCTV는 두 사람이 내려간 직후 갑자기 정상 작동을 재개했습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상한 점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끊기기 직전의 CCTV 영상을 다시 돌려보자, 그 형체가 서 있던 자리의 바닥 타일이 미세하게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마치 무언가가 오랫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던 것처럼, 타일 표면에 습기가 배어 있었습니다.


아직도 설명할 수 없는 것

박 씨는 그날 이후 야간 순찰 경로에서 지하 3층을 가장 먼저 도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더 이상 모니터로만 확인하지 않기 위해서.

하지만 이상한 일은 또 있었습니다. 관리팀이 그날 밤의 CCTV 영상을 시스템에서 추출하려 했을 때, 새벽 2시 15분부터 2시 43분 사이의 영상만 파일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구를 시도했지만 완전한 영상은 끝내 꺼내지 못했습니다.

지하 3층의 그 기둥 옆 구역에는 한 가지 기록이 있었습니다. 오피스텔이 세워지기 전, 그 자리에 오래된 건물이 있었고, 철거 당시 신원 미상의 유골이 발견된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박 씨는 지금도 새벽 2시 17분이 되면 경비실 CCTV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특히 지하 3층 화면을.


이 이야기는 실제 체험담을 바탕으로 각색되었습니다. 체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해 주세요.

warning 주의사항

  •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지 마세요
  • 밤에 혼자 읽지 마세요
  • 야간 근무 중에는 읽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 CCTV 관련 직종 종사자는 특히 주의하세요
  • 지하 주차장 이용 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수면 전 읽으면 악몽을 꿀 수 있습니다
  • 공포에 민감한 분은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