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ize 핵심 요약

  • 공포 유형: 귀신 목격
  • 주의사항: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지 마세요
귀신 목격

새벽 2시, 저수지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함께 본 것

공포 영화 촬영을 위해 오래된 저수지를 찾은 스태프 팀. 아무도 없어야 할 물가에서 모두가 동시에 목격한 그 형체는 카메라에도 찍혔다.

2026년 04월 14일 visibility 182 조회 NEW
새벽 2시, 저수지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함께 본 것

촬영 전날 밤

지난달, 독립 공포 영화 제작팀은 충청남도 외곽의 한 저수지를 촬영 장소로 섭외했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죽은 나무들의 땅'이라 불리던 그곳은 수면 위로 앙상한 나무줄기들이 솟아 있어 소름 끼치는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촬영 감독 박○○ 씨(38세)를 포함한 스태프 7명은 전날 밤부터 현장에 도착해 장비를 세팅했습니다. 다들 베테랑이었습니다. 귀신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귀신을 무서워하면 일을 못 한다는 게 팀 내 불문율이었죠.

그날 밤은 유독 고요했습니다. 바람도 없고, 풀벌레 소리도 없었습니다.

박 씨는 나중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수지 주변이 그렇게 조용한 적이 없었어요. 자연이 숨을 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첫 번째 이상 징후

새벽 1시 30분. 조명 담당 최○○ 씨(29세)가 장비 점검을 마치고 물가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카메라 앵글을 미리 확인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최 씨가 저수지 끝 방향으로 손전등을 비추던 순간, 발걸음이 멈췄습니다.

물 위에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안개라고 생각했습니다. 물가엔 밤이면 안개가 자주 끼니까요. 그런데 그것은 안개처럼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실루엣처럼 뚜렷한 형태를 유지한 채, 천천히—아주 천천히—물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최 씨는 팀원들을 불렀습니다.

7명이 동시에 목격한 것

박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 전원이 물가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그것을 보았습니다.

허리 위로 뭔가가 있었습니다. 머리가 있고 어깨가 있는, 명백히 사람의 윗모습. 그러나 허리 아래는 없었습니다. 물속에 잠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없었습니다.

형체는 저수지 한가운데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으면서.

팀 내 막내 스태프 이○○ 씨(25세)가 반사적으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렌즈를 통해 보니 더 선명했습니다. 형체가 잠깐 멈추더니—

고개를 돌렸습니다.

카메라 쪽으로.

이 씨는 그 자리에서 카메라를 떨어뜨렸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영상에서 형체는 선명하게 찍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은—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검고 매끄러운 표면만.

통신이 끊겼다

그 순간부터 모든 휴대폰이 먹통이 됐습니다.

7명 모두. 동시에.

박 감독은 팀원들에게 조용히 후퇴하라고 손짓했습니다. 아무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하면 그것이 들을 것 같았으니까요.

차량 쪽으로 20미터쯤 물러났을 때, 저수지 방향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웃는 소리였습니다.

팀 전원이 차에 탔습니다. 아무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차가 출발하자마자 휴대폰이 일제히 터졌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

제작팀은 결국 그 저수지에서 촬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현지 주민에게 들은 이야기. 그 저수지는 40여 년 전, 인근 마을이 수몰되며 생긴 인공 저수지라고 합니다. 수몰 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 후로 물가에서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린다는 제보가 꾸준히 이어졌다고 합니다.

카메라에 찍힌 영상은 지금도 편집팀 하드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아무도 그 파일을 다시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체험담을 바탕으로 각색된 창작 공포 콘텐츠입니다. 체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warning 주의사항

  •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지 마세요
  • 혼자 있을 때 읽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 저수지나 강가 근처에서는 읽지 마세요
  • 새벽 시간대 독서는 삼가세요
  • 수면 장애가 있으신 분은 주의하세요
  • 다수 목격 사례로 신뢰도가 높은 체험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