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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 유형: 폐건물 탐험
  • 주의사항: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하세요
폐건물 탐험

폐병원 CCTV에 찍힌 것... 경비원은 다음 날 사표를 냈다

경기도 외곽의 폐병원. 야간 경비를 맡은 최 씨는 CCTV 모니터에서 있을 수 없는 것을 목격했다. 3층 복도를 걸어가는 하얀 형체. 그 병원에는 아무도 없어야 했다.

2026년 03월 17일 visibility 72 조회 NEW

아무도 가려 하지 않는 야간 경비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옛 정신병원. 2019년에 폐업한 이 건물은 철거 예정이었지만, 소유권 분쟁으로 7년째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건물 관리를 위해 경비 업체가 야간 경비원을 배치했지만, 한 달을 넘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올해 58세인 최 씨(가명)는 퇴직 후 경비 일을 시작한 지 3개월 된 베테랑이었습니다.

"귀신? 저는 안 믿어요. 60년 가까이 살면서 한 번도 못 봤는데."

최 씨는 웃으며 첫 야근을 시작했습니다. 경비실은 건물 1층 입구 옆에 있었고, 12대의 CCTV 모니터가 건물 곳곳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3층 복도, 새벽 2시 47분

첫날 밤은 아무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이틀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흘째 되는 날, 새벽 2시 47분.

최 씨는 라면을 끓이다가 습관적으로 모니터를 훑었습니다.

7번 카메라. 3층 동쪽 복도.

무언가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최 씨는 젓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희미한 적외선 화면 속, 복도 끝에서 이쪽으로 걸어오는 형체가 있었습니다. 하얀색이었습니다. 환자복 같기도 하고, 그냥 흰 천을 뒤집어쓴 것 같기도 했습니다.

최 씨는 침입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폐건물에 몰래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는 무전기를 집어 들고 소리쳤습니다.

"3층에 침입자 있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응답은 없었습니다. 야간에는 최 씨 혼자였으니까요.

발이 없었다

최 씨는 모니터를 확대했습니다. 디지털 줌으로 화면을 키웠을 때, 그는 의자에서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 형체에는 발이 없었습니다.

허리 아래가 흐릿하게 사라져 있었습니다. 걸어오는 것처럼 보였지만, 정확히는 바닥에서 10센티미터쯤 떠서 미끄러지듯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최 씨의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형체가 복도 중간쯤에서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개를 돌렸습니다.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았습니다.

적외선 화면 속에서, 두 개의 검은 눈구멍이 모니터 너머 최 씨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입은 벌어져 있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크게. 턱이 빠진 것처럼 아래턱이 가슴까지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CCTV 화면이 지직거리며 끊겼습니다.

12대 전부.

경비실의 불빛만이 남았습니다.

복도에서 들려온 소리

최 씨는 휴대폰을 꺼내 112에 전화했습니다. 손이 너무 떨려서 세 번을 다시 눌러야 했습니다.

그때, 경비실 밖 복도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끄으으으으...

무언가를 끌고 오는 소리. 질질 끌리는 소리. 그것이 경비실 문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최 씨는 문을 바라보았습니다. 문 아래 틈새로 보이는 복도 바닥.

하얀 것이 보였습니다.

문 밖에 무언가가 서 있었습니다. 아니, 서 있다기보다는 떠 있었습니다. 문 아래 틈새로 보이는 것은 바닥이 아니라... 허공에 떠 있는 하얀 천자락이었습니다.

톡. 톡. 톡.

문을 두드리는 소리. 세 번.

최 씨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숨조차 쉬지 않았습니다.

30초가 지났을까. 1분이 지났을까.

소리가 멈추었습니다. 하얀 것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CCTV가 다시 켜졌습니다.

12대의 모니터 화면에, 3층 복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사표

출동한 경찰은 건물 전체를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CCTV 녹화 파일을 확인하려 했지만, 새벽 2시 47분부터 3시 12분까지의 영상은 기록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최 씨는 다음 날 아침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60년 가까이 귀신을 안 믿었어요. 지금도 안 믿고 싶어요. 하지만 그날 밤 제가 본 것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은 그렇게 웃지 않아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 그 병원이 운영되던 시절, 3층 동쪽 복도의 마지막 병실에서 한 환자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인은 공식적으로 '자연사'로 처리되었지만, 당시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돌았다고 합니다.

그 환자는 사망 당시 하얀 환자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환자의 사망 시각은 새벽 2시 47분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체험담을 바탕으로 각색되었습니다. 체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으며, 특정 장소를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warning 주의사항

  •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하세요
  • 혼자 읽지 마시고 밝은 곳에서 읽어주세요
  • 야간 근무자분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폐건물 무단 출입은 불법이며 위험합니다
  • CCTV 관련 업무 종사자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이야기입니다
  • 수면 전 읽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피해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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