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가위눌릴 때마다 저절로 켜지는 녹음 앱, 그 안엔 카운트다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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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8.15

가위눌릴 때마다 저절로 켜지는 녹음 앱, 그 안엔 카운트다운이 있었다

야근이 잦아진 29세 직장인이 가위에 눌릴 때마다 휴대폰 녹음 앱이 저절로 켜진다. 파일 속에서 누군가 거꾸로 숫자를 세고, 그 카운트가 0에 닿는 순간 정확히 몸이 풀린다.

고시원 옆방에서 들려온 노크 소리, 가위에 눌릴 때마다 베개 쪽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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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8.10

고시원 옆방에서 들려온 노크 소리, 가위에 눌릴 때마다 베개 쪽으로 다가왔다

고시원으로 이사한 뒤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한 취업준비생. 눌릴 때마다 옆방 벽에서 들리는 노크 소리가 날마다 조금씩 베개 쪽으로 가까워지더니, 마침내 벽 너머에서 숨소리가 들려온다.

프런트가 유독 자주 권하는 그 방, 묵은 손님마다 같은 시각에 가위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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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8.05

프런트가 유독 자주 권하는 그 방, 묵은 손님마다 같은 시각에 가위눌렸다

출장길에 급히 묵게 된 낡은 여관, 직원이 유독 자주 권하는 구석 방. 그 방을 거쳐 간 손님들은 서로 모른 채 하나같이 같은 새벽, 같은 무게에 눌렸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무인 스터디카페 수면 부스, 앱 속 인원수는 늘 하나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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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8.01

무인 스터디카페 수면 부스, 앱 속 인원수는 늘 하나 더 많았다

24시간 무인 스터디카페 수면 부스에서 쪽잠 자던 취업준비생. 밤마다 가위에 눌리는 강도가 점점 심해지던 어느 날, 앱 속 이용 인원수가 실제보다 늘 하나 많다는 걸 알아챈다.

심야 고속버스 28번 좌석, 잠들 때마다 진해지는 그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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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7.27

심야 고속버스 28번 좌석, 잠들 때마다 진해지는 그 냄새

지방 출장을 마치고 심야 고속버스에 오른 34세 직장인이 깜빡 잠들 때마다 가위에 눌린다. 눈도, 소리도 아닌 코끝을 스치는 소독약 냄새가 매번 조금씩 더 진해진다.

귓속 이명이 뚝 끊기던 밤, 침대 끝이 서서히 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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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7.16

귓속 이명이 뚝 끊기던 밤, 침대 끝이 서서히 눌렸다

3년차 콜센터 상담사가 밤마다 점점 커지는 고주파 이명을 겪다가, 소리가 뚝 끊기는 정적과 함께 몸이 마비된다. 형체는 보이지 않는데 침대 끝이 눌리며 무언가 다가오는 무게와 시선만이 또렷했다.

한낮의 가위눌림, 눈이 없는 아이가 나를 내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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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7.05

한낮의 가위눌림, 눈이 없는 아이가 나를 내려다봤다

재택 프리랜서로 일하던 이○○ 씨는 화창한 오후, 낮잠 중 가위에 눌렸다. 억지로 돌린 고개 끝에서 마주친 것은 눈이 없는 아이의 형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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