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자정마다 무인택배함에 도착하는, 아직 살지 않는 사람 앞으로 온 택배
이사 온 오피스텔 무인택배함에 자정마다 아직 아무도 살지 않는 호실 이름으로 택배가 도착한다. CCTV에는 아무도 찍히지 않는다. 그리고 그 이름은, 언젠가 새로 이사 올 사람의 이름이 된다.
새벽 2시, 초인종 카메라 속엔 나와 똑같은 사람이 서 있었다
혼자 사는 오피스텔, 새벽 초인종이 울렸다. 확인한 도어캠 화면 속엔 지금 이 순간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미동도 없이 서 있었다.
15층짜리 건물, 엘리베이터는 22층에서 멈췄다
오피스텔 자취생 지수현 씨는 친구와 통화하며 인터넷에 떠도는 '이세계 엘리베이터 놀이'를 시도한다. 규칙을 어기고 뱉은 말 한마디가 그날 이후 현관 밖에서 되돌아온다.
노을이 질 때마다, 내 그림자만 빛 쪽으로 누웠다
노을 명소로 소문난 오피스텔에 이사한 29세 정하은 씨. 해질녘마다 자신의 그림자만 빛을 향해 눕는 것을 발견한 뒤, 그 그림자가 점점 몸에서 떨어져 나가기 시작한다.
초인종 옆 지워지지 않는 기호, 그 밤 문 안쪽에도 있었다
원룸으로 이사한 회사원이 현관문 초인종 옆에서 눈을 닮은 정체불명의 기호를 발견한다.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그 표식이 새겨진 집엔 반드시 한밤중 초인종이 울린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마감이 다가올수록 짙어지는, 천장 스프링클러 아래 그림자
마감에 쫓기는 프리랜서 웹툰 작가가 이사한 오피스텔, 가위에 눌릴 때마다 천장 스프링클러 아래서 물방울 소리가 들린다. 바닥은 늘 말라있는데, 얼룩은 점점 사람 형체로 진해지고 있었다.
매일 밤 11시 40분, 거울 속 나는 한 박자 늦게 움직였다
학원 강사 정다혜 씨(가명, 31세)는 매일 같은 시간 엘리베이터를 탄다. 거울 속 자신의 움직임이 날마다 조금씩 빨라지더니, 어느 순간부터 실제보다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일 타는 엘리베이터 거울 속, 그는 반 박자 늦게 웃고 있었다
매일 타는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나. 말버릇과 손목 흉터까지 똑같던 그것과 결국 눈이 마주친 30대 직장인의 오싹한 창작 괴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코앞에 서 있던 얼굴은 나에게만 보였다
29세 디자이너 박민지 씨는 매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어느 밤 문이 열리자 코앞에 형체가 서 있었지만, 함께 있던 이웃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날 이후 그것은 매일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가위에 눌린 그 순간, 침대 발치에 서 있던 것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던 박○○ 씨가 반복적으로 경험한 가위눌림. 매번 같은 위치, 침대 발치에 무언가가 서 있었다. 세 번째 밤, 그것이 얼굴을 돌렸다.
당신의 공포 체험담을 들려주세요
직접 겪은 소름 돋는 이야기가 있나요? 제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