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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 유형: 도시전설
  • 주의사항: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하세요
도시전설

아파트 엘리베이터 거울, 절대 자정에 보지 마세요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에서 전해 내려오는 기이한 도시전설. 자정에 엘리베이터 거울을 보면 등 뒤에 누군가 서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것을 직접 목격한 박○○ 씨의 소름 끼치는 경험담.

2026년 04월 16일 visibility 43 조회 NEW
아파트 엘리베이터 거울, 절대 자정에 보지 마세요

오래된 아파트의 금기

서울 은평구에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자정에 엘리베이터 거울을 절대로 보지 마라.

아무도 처음에 이 말을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입주민 대표도, 가장 오래 산 할머니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냥 언제부터인가 그 말이 아파트에 떠돌았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그 말을 전했습니다.

이유를 묻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늘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그냥... 보지 마라."

야근 후 귀가하던 밤

박○○ 씨(가명, 34세)는 이 아파트에 이사 온 지 막 6개월이 된 직장인이었습니다. 광고 기획사에 다니는 그는 마감 시즌이면 새벽까지 일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2026년 3월의 어느 수요일 밤이었습니다. 야근을 마치고 택시에서 내렸을 때 시계는 자정 12시 3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박 씨는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을 손에 들고 1층 로비로 들어섰습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자 문이 바로 열렸습니다. 14층 버튼을 누르고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문이 닫혔습니다.

박 씨는 무심코 정면의 거울을 봤습니다. 얼굴이 피곤해 보였습니다.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짙었고, 머리카락도 헝클어져 있었습니다. 아이고, 꼴이 말이 아니네... 그런 생각을 하던 순간이었습니다.

거울 속 박 씨의 등 뒤에, 누군가 서 있었습니다.

거울 속의 그것

처음에는 착시라고 생각했습니다.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박 씨는 눈을 비비고 다시 거울을 쳐다봤습니다.

여전히 있었습니다.

흰 셔츠를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키는 박 씨와 비슷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고개가... 앞으로 약간 숙여져 있었습니다. 마치 박 씨의 뒤통수를 들여다보듯이.

박 씨는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을 느꼈습니다.

뒤를 돌아봐야 하나? 아니면 보지 말아야 하나?

엘리베이터는 5층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아직 9층을 더 올라가야 했습니다.

박 씨는 용기를 내어 천천히 고개를 돌렸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1평 남짓한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 박 씨 혼자였습니다. 벽도 멀쩡했고, 구석에 숨을 공간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거울을 다시 봤을 때.

그것은 여전히 거울 속에 서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고개가 더 가까이 숙여져 있었습니다. 박 씨의 귓가에 속삭이려는 것처럼.

박 씨는 그 순간 본능적으로 거울에서 눈을 돌렸습니다. 벽만 뚫어지게 바라보며 14층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10초가 10분처럼 느껴졌습니다.

덩. 도착음과 함께 문이 열렸습니다.

박 씨는 그날 도착음이 그토록 반가웠던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웃에게 물었습니다

다음날 박 씨는 오랫동안 살아온 옆집 할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무슨 이야기가 있는지.

할머니는 잠시 말이 없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3년 전에... 자정에 엘리베이터 거울 보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분이 있어요. 7층 사시던 분인데. 근데 이상한 건, CCTV에는 그분 혼자 타고 계셨거든요."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그 뒤부터 자정에 탄 사람들이 종종 그런 걸 본다고 하더라고요. 흰 셔츠 입은 사람이 뒤에 서 있는 걸. 그 돌아가신 분이 입고 계셨던 거랑 똑같은 옷이에요."

박 씨는 그날 이후로 자정에는 절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습니다.

계단으로 14층을 걸어 올라가더라도.


이 이야기는 실제 체험담을 바탕으로 각색된 창작 공포 콘텐츠입니다. 체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해 주세요.

warning 주의사항

  •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하세요
  • 혼자 읽지 마시고 밝은 곳에서 읽어주세요
  • 자정에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면 거울을 보지 마세요
  •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엘리베이터 거울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 야간에 혼자 이동 시 각별히 주의하세요
  • 수면 중 이상한 꿈을 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