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ize 핵심 요약

  • 공포 유형: 폐건물 탐험
  • 주의사항: 폐건물 무단 침입은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폐건물 탐험

폐교 탐험 유튜버가 찍다 멈춰버린 그 영상

충북 외곽의 한 폐교를 탐험하던 유튜버 최○○ 씨. 3층 음악실에서 카메라가 갑자기 멈췄다. 나중에 확인한 영상에는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14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2026년 05월 05일 visibility 79 조회 NEW
폐교 탐험 유튜버가 찍다 멈춰버린 그 영상

폐교에서 멈춘 카메라

구독자 3만 명을 보유한 흉가 탐험 유튜버 최○○ 씨(29세)는 지난겨울, 충북 음성군 외곽의 폐교를 탐험했습니다.

1998년에 폐교된 그 초등학교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꺼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소문의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선 뭔가 이상한 게 느껴진다"는 막연한 말뿐이었습니다. 최 씨에게는 오히려 그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오후 6시. 겨울 해가 완전히 떨어진 뒤. 최 씨는 홀로 폐교 정문을 넘었습니다.

카메라를 켰습니다. 녹화 시작.

1층, 2층, 그리고 3층

1층 교실들은 예상대로였습니다. 먼지 쌓인 책상, 부서진 칠판, 낡은 교과서. 으스스하지만 특이한 것은 없었습니다.

2층에서 이상한 일이 처음 시작됐습니다.

복도를 걷는데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렸습니다. 최 씨가 카메라를 뒤로 돌렸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바람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발자국 소리는 3층 계단을 오를 때까지 계속 따라왔습니다. 항상 정확히 두 박자 뒤에서.

3층 맨 끝. 음악실 앞에서 최 씨는 잠깐 멈췄습니다.

문 아래 틈새로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폐교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영상에서 사라진 14분

최 씨가 음악실 문을 열었을 때, 녹화 타임코드는 오후 7시 22분 15초였습니다.

다음 장면의 타임코드는 오후 7시 36분 08초였습니다.

14분 53초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최 씨는 그 14분 동안 자신이 뭘 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기억이 흐린 게 아니라 완전히 없습니다. 음악실 문을 연 순간 다음 기억이 폐교 정문 밖 주차장에서 쪼그려 앉아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상은 끊기지 않고 계속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영상을 확인했을 때, 최 씨는 노트북 앞에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14분의 기록

영상 속 최 씨는 음악실 안에 있었습니다. 피아노 앞에 서서. 그리고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카메라 앵글로는 최 씨가 바라보는 방향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피아노 너머, 교실 구석.

그는 14분 내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서서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14분 뒤, 갑자기 뒤돌아 뛰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고, 1층 복도를 달리고, 정문을 넘었습니다.

카메라는 손에서 떨어졌습니다. 영상이 기울어지며 흔들렸습니다.

마지막 프레임.

음악실 3층 창문에서 무언가가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비율이 달랐습니다. 머리가 너무 크고, 팔이 너무 길었습니다.

영상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최 씨는 그 영상을 채널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시작했다가 멈췄습니다. 한 번은 업로드 버튼까지 눌렀다가 취소했습니다.

이유를 묻는 구독자들에게 최 씨는 이렇게만 답했습니다.

"그 14분 동안 제가 뭘 보고 있었는지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올릴 수가 없습니다."

그 이후 최 씨는 흉가 탐험 영상을 더 이상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무엇을 보았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음악실 구석에 무엇이 있었는지도.


이 이야기는 실제 체험자의 제보를 재구성한 창작 공포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은 가명이며, 특정 실존 인물 및 장소와 무관합니다.

warning 주의사항

  • 폐건물 무단 침입은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지 마세요
  • 공포에 민감한 분은 주의하세요
  • 혼자 있는 공간에서 읽지 마세요
  • 취침 전 읽기를 피하세요
  • 밀폐 공간 공포증이 있는 분은 주의하세요
  • 폐건물 탐험을 따라 하지 마세요 (안전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