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매주 오르던 뒷산에서 들려온 아내의 목소리, 하지만 아내는 그날 산에 없었다
매주 산을 오르던 37세 남성이 산속에서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 홀린 듯 숲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 시각, 아내는 집에서 잠들어 있었다.
그녀가 오기 전, 발소리가 먼저 문을 열었다
4년간 룸메이트가 도착하기 전 먼저 들리던 발소리와 도어록 소리. 어느 날 그 소리만 나고 사람은 오지 않았다. 진짜 그녀가 도착했을 때, 이미 다른 무언가가 먼저 들어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을 워크숍 산장에서, 밤마다 다른 사람이 된 동료
강원도 산속 워크숍에서 만난 27세 동료는 낮엔 무기력했지만 밤만 되면 눈빛과 목소리가 변했습니다. 매일 옮겨 다니는 원인 모를 통증, 그리고 폭우 속 마지막 밤에 벌어진 일.
폐방직공장에서 만난 낯선 안내자, 그는 대체 누구였을까
폐업한 방직공장을 탐방하던 세 사람 앞에 낯선 안내자가 나타났다. 그를 따라간 순간 동료 한 명이 사라졌고, 촬영본에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 찍혀 있었다.
야근하던 밤, 화장실 문 밑으로 들어온 두 개의 왼손
지어진 지 오래된 오피스 빌딩에서 야근하던 정○○ 씨는 텅 빈 화장실 칸 안에서 문 아래 틈으로 기어들어오는 창백한 손을 목격한다. 그것도 두 개 다, 똑같은 왼손이었다.
한낮의 가위눌림, 눈이 없는 아이가 나를 내려다봤다
재택 프리랜서로 일하던 이○○ 씨는 화창한 오후, 낮잠 중 가위에 눌렸다. 억지로 돌린 고개 끝에서 마주친 것은 눈이 없는 아이의 형상이었다.
CCTV로만 지켜봐야 했던 창고 안의 밤, 고모부는 악귀를 쫓는다고 했다
명절날 사촌 형에게 '나쁜 게 붙었다'며 고모부가 폐창고에서 의식을 시작했다. 목격자는 문을 열지 못하고 CCTV 화면으로만 그 밤을 지켜봐야 했고, 화면 속엔 있어선 안 될 것이 비쳤다.
산속 폐수련원 탐방, 방문 명패가 어느새 내 이름으로 바뀌어 있었다
흉가체험 콘텐츠를 위해 산기슭 폐수련시설에 몰래 들어간 27세 유튜버. 야간 촬영 중 낮은 웅얼거림이 들리더니, 비어 있던 방문 명패에 어느새 자신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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