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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 유형: 귀신 목격
  • 주의사항: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하세요
귀신 목격

11층 복도 CCTV에 찍힌 것... 경비원은 영상을 지워달라고 했습니다

야간 경비원이 CCTV 모니터를 보다 발견한 이상한 형체. 세입자 누구도 그 시각에 복도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2026년 05월 13일 visibility 54 조회 NEW
11층 복도 CCTV에 찍힌 것... 경비원은 영상을 지워달라고 했습니다

그날 밤 경비실

최○○ 씨(가명, 58세)는 서울 마포구의 한 중형 아파트에서 야간 경비원으로 일한 지 6년째였습니다.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혼자 경비실을 지키며 CCTV 모니터 16개 화면을 번갈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지난 3월 초, 유달리 바람이 거세던 새벽이었습니다.

최 씨는 평소처럼 화면을 훑어보다가 11층 복도 화면에서 멈췄습니다. 처음에는 화질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화면 끝에 무언가 희뿌연 형체가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멀쩡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형체

형체는 복도 끝, 비상구 계단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사람 크기였지만 윤곽이 또렷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습기가 서린 것처럼 경계가 번져 있었습니다.

최 씨는 인터폰으로 11층을 담당하는 경비 보조에게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각 보조 경비원은 1층 주차장에 있었습니다.

형체는 5분 넘게 같은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형체에 그림자가 없었습니다.

복도 형광등은 켜져 있었고, 바닥에는 분명 그림자가 생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형체만, 그림자가 없었습니다.

최 씨는 손이 떨리는 것을 느끼며 연필로 로그북에 시각을 기록했습니다. 새벽 3시 44분.

사라지던 방식

5분 47초 후, 형체는 사라졌습니다.

걸어서 사라진 게 아니었습니다. 한 프레임 안에 있다가, 다음 프레임에 없었습니다. CCTV는 초당 15프레임이었습니다. 즉, 1/15초도 안 되는 시간에 사라진 것입니다.

최 씨는 즉시 당일 입주민 동선을 확인했습니다. 새벽 3시 30분부터 4시 사이, 11층 복도 CCTV에 잡힌 인물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 기록도, 계단 기록도 없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관리소장에게 영상을 보고했을 때 소장의 반응이 이상했습니다.

소장은 영상을 5초간 보더니 말했습니다.

"이거... 저장하지 마세요. 그냥 덮어쓰도록 두세요."

최 씨가 이유를 묻자, 소장은 잠시 침묵한 후 말했습니다.

"11층은 예전에도 그런 적 있어요. 문제 삼으면 입주민들이 동요해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유

최 씨는 영상을 개인 휴대폰으로 촬영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 아는 사람에게 분석을 부탁했습니다.

결과는 이상했습니다. 형광등 빛 반사 각도, 바닥 타일의 광택 계산 결과, 그 위치에 무언가가 서 있었다면 반드시 그림자가 생겨야 했습니다.

그림자가 없는 형체.

최 씨는 지금도 그 아파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벽 3시 44분이 되면 반드시 11층 화면에서 눈을 돌린다고 합니다.

"다시 보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두 번 봤거든요."


이 이야기는 실제 체험담을 바탕으로 각색한 창작 공포 이야기입니다. 체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해 주세요.

warning 주의사항

  •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하세요
  • 혼자 밤에 읽지 마세요
  • 아파트 복도 관련 공포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읽은 후 CCTV 화면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 수면 장애가 있으신 분은 주의하세요
  • 새벽 시간 읽기를 자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