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폐교 3층 미술실, 그날 밤 캔버스에 그려진 것은 내 얼굴이었다
10년째 방치된 폐교를 새벽에 탐험하던 청년. 먼지 쌓인 3층 미술실에서 발견한 캔버스에는 방금 그린 것처럼 선명한 자신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밤, 그분의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다
어린 시절부터 영적인 감각이 예민했던 여성. 할머니의 기일 제삿날 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퇴근길에 나를 먼저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나
분명히 회사에 있었는데, 아내가 전화해서 내가 벌써 집에 들어왔다고 했다. 그 순간 나는 아직 지하철에 타고 있었다.
13층에서 열린 엘리베이터, 그 안에 있던 것은 사람이 아니었다
12층짜리 아파트인데 엘리베이터가 13층을 눌렀다. 문이 열린 순간, 내 얼굴과 똑같은 것이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중고 거울을 산 그날부터, 거울 속 내 뒤에 누군가 있었다
앤티크 시장에서 구매한 낡은 전신거울. 처음엔 빛의 착란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거울 속 내 뒤에 서 있는 그것은 내가 돌아봐도 거기 없었다.
매일 밤 11시, 그 골목 끝에 빨간 코트의 여자가 서 있었습니다
서울 은평구 골목길. 주민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밤 11시마다 골목 끝에 빨간 코트를 입은 여자가 서 있는데, 그 여자와 눈이 마주치면 다음 날 반드시 연락이 끊긴다는 것.
11층 복도 CCTV에 찍힌 것... 경비원은 영상을 지워달라고 했습니다
야간 경비원이 CCTV 모니터를 보다 발견한 이상한 형체. 세입자 누구도 그 시각에 복도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무당을 부른 그날 밤, 우리 집에 들어온 것은 조상이 아니었다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려고 집에서 치른 굿 의식. 그런데 그날 이후, 집 안 어딘가에 무언가가 남아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다른 세계로 간다... 소름 끼치는 실화
새벽 2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상한 버튼 순서를 실수로 눌렀을 뿐인데. 층이 표시되지 않는 그 문이 열렸을 때, 복도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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