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밀물이 차오를 때마다, 폐여관 그 방에서 들려온 젖은 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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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 // 2026.09.12

밀물이 차오를 때마다, 폐여관 그 방에서 들려온 젖은 발소리

늦여름 폐여관을 촬영하러 간 두 사람. 밀물이 차오르는 시각마다 2층 등대방에서 들려오는 뱃노래와 젖은 발소리, 창문 안쪽에 남겨진 손자국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몸은 그대로인데, 고개만 돌아 있었다... 봉인된 지하계단의 푸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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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 // 2026.09.08

몸은 그대로인데, 고개만 돌아 있었다... 봉인된 지하계단의 푸른빛

오래된 상가 건물 야간 청소 노동자가 비상계단에서 몸은 그대로 걸어가는데 고개만 자신을 향해 돌아오는 존재를 마주친다. 지하 봉인된 기계실 틈으로 새어 나오는 푸른빛과 함께, 그것은 점점 가까워진다.

새벽 2시 50분, 편의점 창밖 파라솔에 앉은 것이 매일 한 걸음씩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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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 // 2026.09.03

새벽 2시 50분, 편의점 창밖 파라솔에 앉은 것이 매일 한 걸음씩 다가왔다

24시 편의점 야간 알바생이 폭우에도 젖지 않고 매일 같은 시각 파라솔에 앉아있는 존재를 목격했다. 취객인 줄 알았던 그것은, 밤마다 조금씩 매장 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라이브뷰엔 없었다, 인화된 네컷 사진에만 서 있는 다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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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 2026.08.31

라이브뷰엔 없었다, 인화된 네컷 사진에만 서 있는 다섯 번째

자정 무인 즉석사진관에서 넷이 찍은 네컷사진, 라이브뷰엔 없던 다섯 번째 형체가 인화지에만 나타났다. 며칠 뒤 다시 찾은 부스에서, 넷이던 일행은 셋이 되어 있었다.

물 빠진 워터파크 다이빙풀 바닥에서, 녹음 파일에 남은 아이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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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8.30

물 빠진 워터파크 다이빙풀 바닥에서, 녹음 파일에 남은 아이 웃음소리

법원 경매에 넘어간 폐업 워터파크를 홀로 실측하던 32세 감정평가사. 물 빠진 다이빙풀에서 그녀보다 한 걸음 앞서가는 젖은 발자국을 보고, 나중에 재생한 음성메모에서 자신이 남기지 않은 목소리를 듣는다.

새벽 4시 44분, 요양병원 복도를 굴러오는 빈 카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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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 // 2026.08.30

새벽 4시 44분, 요양병원 복도를 굴러오는 빈 카트 소리

야간 근무 넉 달 차 요양보호사가 매일 새벽 4시 44분마다 들려오는 빈 처치 카트 소리와 복도 끝 흰 그림자를 목격한다. 정이 든 할머니 병실 앞에 그것이 멈춘 순간, 규칙을 어기고 만다.

정전된 볼링장 레인 끝에서, 아무도 던지지 않은 공이 굴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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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8.26

정전된 볼링장 레인 끝에서, 아무도 던지지 않은 공이 굴러왔다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하던 폐업 볼링장의 마지막 정리를 부탁받은 34세 이수현 씨. 정전된 건물에서 반복되는 스트라이크 소리와 사라진 동료의 이름표가 붙은 신발을 발견한다.

문구멍에 눈을 대는 순간, 반대편에서도 나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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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 // 2026.08.25

문구멍에 눈을 대는 순간, 반대편에서도 나를 보고 있었다

야근 후 홀로 귀가하던 29세 고시원 거주자 앞으로 매일 밤 다가오는 발소리. 문 앞에서 멈춘 그것을 확인하려 도어스코프를 들여다본 순간, 반대편에서 눈이 마주쳤다.

철거 앞둔 폐극장, 텅 빈 앞줄에서 나를 돌아본 얼굴 없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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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8.18

철거 앞둔 폐극장, 텅 빈 앞줄에서 나를 돌아본 얼굴 없는 관객

철거를 앞둔 소도시 폐극장을 마지막으로 촬영하러 간 유튜버가 텅 빈 객석에서 웃음소리와 그림자 관객들을 목격하고, 촬영을 마친 뒤 주머니 속에서 낯선 좌석표를 발견합니다.

밤낚시 중 수면 위로 떠오른 머리, 뒷걸음질 칠수록 다리는 물 쪽으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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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 // 2026.08.17

밤낚시 중 수면 위로 떠오른 머리, 뒷걸음질 칠수록 다리는 물 쪽으로 끌려갔다

혼자 밤낚시를 즐기던 40대 남성이 인적 없는 저수지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머리 형상을 목격합니다. 도망치려 할수록 다리는 오히려 물 쪽으로 끌려가고, 마침내 마주한 얼굴은 목이 기이하게 돌아가 있었습니다.

26년 된 아파트 거울 엘리베이터, 매일 밤 하나가 더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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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 // 2026.08.13

26년 된 아파트 거울 엘리베이터, 매일 밤 하나가 더 비쳤다

구형 아파트 12층에 사는 20대 여성이 늦은 밤 거울 패널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자기 뒤에 서 있는 형체를 목격합니다. 층수 표시는 있을 수 없는 숫자에서 멈추고, 문이 열립니다.

새벽 산행 중 나를 이끈 발소리, 하산 후 뒤돌아보니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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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 // 2026.08.09

새벽 산행 중 나를 이끈 발소리, 하산 후 뒤돌아보니 아무도 없었다

새벽 산행 중 길을 잃은 30대 직장인 앞에 말없이 나타나 하산길을 이끌어준 누군가. 무사히 내려와 고맙다고 인사하려 돌아보니, 그런 사람은 애초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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