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폐업한 목욕탕 신발장 앞, 벗어 둔 신발이 세 켤레에서 네 켤레로 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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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10.20

폐업한 목욕탕 신발장 앞, 벗어 둔 신발이 세 켤레에서 네 켤레로 늘어 있었다

십 년 전 문을 닫은 외곽의 대중목욕탕에서 사진을 찍던 세 사람. 닫혀 있던 신발장 한 칸이 열려 있었고, 젖은 슬리퍼가 한 켤레 늘어 있었다.

둘뿐이라던 폐리조트 3층 복도, 고정 카메라에는 세 사람이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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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10.16

둘뿐이라던 폐리조트 3층 복도, 고정 카메라에는 세 사람이 걷고 있었다

흉가 체험 영상을 찍던 이 씨와 정 씨는 폐리조트 복도에서 발소리가 하나 더 있다고 느꼈다. 다음 날 고정 카메라 영상에는 두 사람 사이를 걷는 세 번째 형체가 찍혀 있었다.

폐아파트 옥상 물탱크, 카메라에 찍힌 열 개의 작은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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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10.11

폐아파트 옥상 물탱크, 카메라에 찍힌 열 개의 작은 손가락

철거가 미뤄진 폐아파트 옥상에서 촬영하던 두 사람은 물탱크 안에서 거꾸로 숫자를 세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었다. 다음 날 영상에는 현장에서 못 본 장면이 있었다.

폐호텔 4층에서 찍힌 영상, 분명 셋이 들어갔는데 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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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10.03

폐호텔 4층에서 찍힌 영상, 분명 셋이 들어갔는데 넷이었다

산중턱 폐업 호텔을 탐방한 세 사람. 복도 영상 속 맨 뒤에는 하얀 얼굴이 있었고, 돌아오는 차의 빈 뒷좌석에서 경고음이 울렸다.

새벽 2시 17분, 스터디카페 3번 부스에서 들려오는 노크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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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9.25

새벽 2시 17분, 스터디카페 3번 부스에서 들려오는 노크 소리

예전에 요양원이었던 지하 스터디카페. 아무도 없는 3번 부스에서 매일 새벽 2시 17분마다 들리는 노크 소리, 그리고 문 쪽으로 돌려져 있는 의자 하나.

폐요양원 3층 창문에서 누군가 저희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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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9.20

폐요양원 3층 창문에서 누군가 저희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강원 산간의 폐요양원 탐험, 건물 밖에서 본 3층 창문 속 형체는 착시가 아니었다. 그 창문 아래 바닥은 이미 무너져, 아무도 서 있을 수 없는 자리였다.

비 오는 저녁, 폐분교 방송실에서 흘러나온 출석 점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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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9.15

비 오는 저녁, 폐분교 방송실에서 흘러나온 출석 점호 소리

흉가체험 성지로 소문난 산기슭 폐분교. 비 오는 평일 저녁, 방송실을 촬영하던 두 크리에이터 앞에서 끊긴 지 오래인 스피커가 옛 출석 점호를 시작한다. 대답 없는 그 번호는, 명렬표에서 지워진 이름의 것이었다.

폐리조트 304호, 비닐로 밀봉된 문 틈에서 들려온 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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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9.08

폐리조트 304호, 비닐로 밀봉된 문 틈에서 들려온 숨소리

폐가 탐방 유튜버가 방치된 산속 리조트에서 붉은 낙서와 비닐로 밀봉된 304호를 발견한다. 새벽마다 그곳을 드나든다는 정체불명의 존재, 그 방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폐모텔 302호, 전원 끊긴 인터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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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9.04

폐모텔 302호, 전원 끊긴 인터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폐가 탐방 유튜버 정소라 씨는 '3대 흉가'로 불리는 바닷가 폐모텔 302호를 촬영하다 전원이 끊긴 지 오래된 벽면 인터폰에서 정체불명의 목소리를 듣는다. 인원수를 확인하려던 그 순간, 화면 속 인원은 셋이었다.

물 빠진 워터파크 다이빙풀 바닥에서, 녹음 파일에 남은 아이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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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8.30

물 빠진 워터파크 다이빙풀 바닥에서, 녹음 파일에 남은 아이 웃음소리

법원 경매에 넘어간 폐업 워터파크를 홀로 실측하던 32세 감정평가사. 물 빠진 다이빙풀에서 그녀보다 한 걸음 앞서가는 젖은 발자국을 보고, 나중에 재생한 음성메모에서 자신이 남기지 않은 목소리를 듣는다.

정전된 볼링장 레인 끝에서, 아무도 던지지 않은 공이 굴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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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8.26

정전된 볼링장 레인 끝에서, 아무도 던지지 않은 공이 굴러왔다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하던 폐업 볼링장의 마지막 정리를 부탁받은 34세 이수현 씨. 정전된 건물에서 반복되는 스트라이크 소리와 사라진 동료의 이름표가 붙은 신발을 발견한다.

문 닫은 어린이집 벽화 속, 그리다 만 오리 한 마리가 밤마다 채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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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8.22

문 닫은 어린이집 벽화 속, 그리다 만 오리 한 마리가 밤마다 채워지고 있었다

몇 년 전 폐업한 동네 어린이집 골목을 매일 지나던 32세 직장인. 벽화 속 그리다 만 오리 한 마리가 밤마다 조금씩 채워지고, 텅 빈 교실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오리가 완성되던 밤, 그는 유리창에 비친 것을 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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