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시골 빈집을 다녀온 동생이 새벽 3시마다 벽을 보고 앉더니, 3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 말투로 말했다
시골 빈집 정리를 다녀온 뒤 동생은 새벽마다 벽을 향해 앉아 할머니의 사투리로 말했다. 철거가 끝난 뒤 동생이 물었다. 집이 없어졌는데, 할머니는 어디로 가셨을까.
녹음실에 홀로 있었는데, 트랙에는 다른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20년차 음향 엔지니어 한지원 씨(가명, 47세)는 원인 모를 신병에 시달리다, 자신이 녹음한 모든 트랙에서 낯선 목소리를 발견하기 시작한다. 목소리는 점점 또렷해지다 못해, 마침내 그의 목을 빌려 말하기 시작했다.
신병일까 최면일까, 회식 자리에서 변해버린 동료의 목소리
매일 야근하던 29세 마케팅 대리가 회식 자리에서 갑자기 낯선 목소리와 손버릇으로 돌변했다. 동료들이 영상까지 찍었지만, 무속인은 신병을, 최면 전문가는 변성의식을 말할 뿐 진짜 원인은 아무도 답하지 못했다.
굿상을 뒤엎은 건 제 손이었지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회사원 한서연 씨는 원인 모를 통증과 함께 배운 적 없는 사투리로 잠꼬대를 시작했다. 신병을 의심한 가족이 굿을 준비하지만, 그녀의 몸은 스스로 그것을 거부하기 시작하는데...
베란다 작은 제단을 치운 날부터, 나는 내가 아니었다
이사 첫날 베란다 구석에서 작은 제단의 흔적을 발견한 31세 이○○ 씨. 그것을 치운 밤부터 기억이 통째로 사라지고, 낯선 목소리로 말하는 자신을 마주하기 시작했다.
신내림을 거부한 날 밤, 거울 속의 나는 웃고 있었다
무당에게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24세 직장인 윤○○ 씨. 단호히 거부한 그날 밤부터 목을 조이는 보이지 않는 손, 잠든 사이 생기는 손톱 자국, 그리고 자신이 짓지 않은 표정으로 웃고 있는 거울 속 자신을 마주했다.
아들이 돌아왔다. 하지만 그 눈 속에는 아들이 없었다
갑작스러운 인격 변화로 병원을 전전하던 20대 아들. 원인을 찾지 못한 가족이 마지막으로 찾아간 무당의 굿판에서 무속인이 저수지로 뛰어드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날 아들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냈다.
이모의 퇴마 의식이 끝나던 밤, 빙의된 것은 내가 아니었다
무당 이모를 돕기 위해 귀향한 28세 직장 여성. 공동체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기억이 지워지는 블랙아웃을 겪기 시작했다. 그리고 퇴마 의식이 절정에 달한 밤, 진짜 빙의된 존재가 드러났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밤, 그분의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다
어린 시절부터 영적인 감각이 예민했던 여성. 할머니의 기일 제삿날 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벼룩시장에서 산 거울... 그날 밤부터 제가 아닌 제가 됩니다
중고 거울을 집에 들인 뒤부터 새벽마다 자신도 모르게 거울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한 최○○ 씨. 그 거울 안에는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할머니 기일 밤, 딸의 목소리가 달라졌다
10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기일 밤, 평소와 전혀 다른 말투와 기억으로 말하기 시작한 딸. 온 가족이 목격한 그 순간의 공포는 지금도 설명되지 않는다.
할머니의 목소리가 제 입에서 나왔습니다
3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목소리가 손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날 밤 이후, 집 안의 무언가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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