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CCTV로만 지켜봐야 했던 창고 안의 밤, 고모부는 악귀를 쫓는다고 했다
명절날 사촌 형에게 '나쁜 게 붙었다'며 고모부가 폐창고에서 의식을 시작했다. 목격자는 문을 열지 못하고 CCTV 화면으로만 그 밤을 지켜봐야 했고, 화면 속엔 있어선 안 될 것이 비쳤다.
베란다 작은 제단을 치운 날부터, 나는 내가 아니었다
이사 첫날 베란다 구석에서 작은 제단의 흔적을 발견한 31세 이○○ 씨. 그것을 치운 밤부터 기억이 통째로 사라지고, 낯선 목소리로 말하는 자신을 마주하기 시작했다.
퇴마 의식 새벽, 무속인 자신이 그것이 되어갔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던 29세 직장 여성 박○○ 씨는 무속인에게 "강한 악령이 씌었다"는 선고를 받고 산속 제단의 퇴마 의식에 초대됩니다. 새벽, 참가자들이 하나씩 쓰러지더니 이윽고 무속인 자신이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신내림을 거부한 날 밤, 거울 속의 나는 웃고 있었다
무당에게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24세 직장인 윤○○ 씨. 단호히 거부한 그날 밤부터 목을 조이는 보이지 않는 손, 잠든 사이 생기는 손톱 자국, 그리고 자신이 짓지 않은 표정으로 웃고 있는 거울 속 자신을 마주했다.
아들이 돌아왔다. 하지만 그 눈 속에는 아들이 없었다
갑작스러운 인격 변화로 병원을 전전하던 20대 아들. 원인을 찾지 못한 가족이 마지막으로 찾아간 무당의 굿판에서 무속인이 저수지로 뛰어드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날 아들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냈다.
엘리베이터 게임 이후, 친구가 돌아왔다. 하지만 그게 진짜 친구가 아니었다
대학가 오래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게임을 시도한 네 명의 대학생. 의식 직후 한 친구의 행동이 이상해졌고, 직접 찾아가 보니 그 친구는 며칠째 밖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모의 퇴마 의식이 끝나던 밤, 빙의된 것은 내가 아니었다
무당 이모를 돕기 위해 귀향한 28세 직장 여성. 공동체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기억이 지워지는 블랙아웃을 겪기 시작했다. 그리고 퇴마 의식이 절정에 달한 밤, 진짜 빙의된 존재가 드러났다.
장례식 날 밤, 어머니의 목소리가 변했다
증조할머니 장례를 치른 날 밤, 친구 어머니가 전혀 다른 목소리로 울며 외쳤습니다. '용아, 저승 가는 길이 무섭다.' 그 이름은 가족 누구도 몰랐던 숨겨진 비밀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밤, 그분의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다
어린 시절부터 영적인 감각이 예민했던 여성. 할머니의 기일 제삿날 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벼룩시장에서 산 거울... 그날 밤부터 제가 아닌 제가 됩니다
중고 거울을 집에 들인 뒤부터 새벽마다 자신도 모르게 거울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한 최○○ 씨. 그 거울 안에는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할머니 기일 밤, 딸의 목소리가 달라졌다
10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기일 밤, 평소와 전혀 다른 말투와 기억으로 말하기 시작한 딸. 온 가족이 목격한 그 순간의 공포는 지금도 설명되지 않는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밤, 나는 내 몸을 잃었다
가족의 부고 소식을 들은 날 밤, 잠자리에 든 30대 여성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기억하는 건 오직 할머니의 낯선 목소리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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