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매일 같은 시간에 엘리베이터 거울 속 내가 다른 층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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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4.06

매일 같은 시간에 엘리베이터 거울 속 내가 다른 층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이사 온 아파트에서 매일 새벽 가위에 눌리는 윤 씨. 가위눌림 중에 보이는 것은 항상 같았다. 엘리베이터 안, 거울 속의 자기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층 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

안개 낀 저수지에서 차 유리에 찍힌 손자국, 밖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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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 현상 // 2026.04.06

안개 낀 저수지에서 차 유리에 찍힌 손자국, 밖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야근 후 새벽에 저수지 옆 도로를 지나던 박 씨의 차 유리창에 갑자기 젖은 손자국이 찍혔다.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는데, 조수석 바깥쪽에. 블랙박스를 확인한 순간, 박 씨는 차를 버리고 뛰었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곳, 거기엔 도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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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 2026.04.05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곳, 거기엔 도로가 없었습니다

새벽 귀갓길,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갔을 뿐인데 도로가 사라지고 검은 수면 위에 차가 멈춰 있었다. 그리고 백미러에 비친 것은 사람이 아니었다.

가위에 눌릴 때마다 숫자를 세는 목소리, 어젯밤 '1'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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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4.05

가위에 눌릴 때마다 숫자를 세는 목소리, 어젯밤 '1'이 되었습니다

매주 반복되는 가위눌림, 귓가에서 숫자를 거꾸로 세는 목소리가 들렸다. 10에서 시작된 카운트다운이 어젯밤 마침내 1이 되었을 때, 그것이 눈앞에 나타났다.

폐사찰에서 빨간 초 49개를 켜고 의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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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실패 // 2026.04.04

폐사찰에서 빨간 초 49개를 켜고 의식을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소원 성취 의식'을 따라 폐사찰에서 빨간 초 49개를 켰다. 마지막 초에 불을 붙이는 순간, 전부 꺼졌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누군가 읊조리기 시작했다. 내가 외운 적 없는 경문을.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없는 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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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 2026.04.04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없는 층이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에 이사한 뒤, 엘리베이터가 가끔 존재하지 않는 B13층에 멈춘다. 그 층에서 문이 열리면 복도가 보인다. 아무도 살지 않는, 존재하지 않는 층의 복도가. 그리고 복도 끝에서 누군가 손을 흔든다.

새벽 2시, 베개 옆에서 들려온 속삭임... 눈을 뜨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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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4.02

새벽 2시, 베개 옆에서 들려온 속삭임... 눈을 뜨면 안 됩니다

야근 후 지쳐 잠든 박 씨의 귓가에 들려온 정체불명의 속삭임. 몸은 굳어 움직일 수 없고, 가슴 위에는 무언가가 올라타 있었다. 그리고 그 속삭임이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

중고로 산 골동품 오르골, 새벽마다 혼자 연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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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4.02

중고로 산 골동품 오르골, 새벽마다 혼자 연주됩니다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아름다운 골동품 오르골. 그날 밤부터 새벽 3시면 혼자 연주되기 시작했다. 판매자를 찾아갔더니... 그 가게는 6개월 전에 폐업했다고 한다.

새벽 4시, 안개 낀 저수지에서 물 위를 걸어오는 하얀 것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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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4.01

새벽 4시, 안개 낀 저수지에서 물 위를 걸어오는 하얀 것을 봤습니다

낚시를 위해 찾은 시골 저수지. 새벽 안개 사이로 물 위를 걸어오는 하얀 형체를 목격한 남성의 체험담. 그것은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었고, 도망칠 수 없었다.

맞은편 승강장에 서 있던 나와 똑같은 사람, 눈이 마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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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 2026.04.01

맞은편 승강장에 서 있던 나와 똑같은 사람, 눈이 마주쳤습니다

퇴근길 지하철 맞은편 승강장에서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사람을 목격한 여성. 같은 옷, 같은 얼굴, 같은 가방. 그런데 그것은 웃고 있었다. 자신은 웃지 않았는데.

새벽 3시, 막차가 끊긴 지하철역에서 떠오른 빛의 도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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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 현상 // 2026.03.31

새벽 3시, 막차가 끊긴 지하철역에서 떠오른 빛의 도형들

종착역 마지막 순찰을 돌던 역무원이 목격한 것. 텅 빈 승강장 한가운데 공중에서 스스로 회전하는 보라빛 기하학 도형. 그것은 역무원이 다가갈수록 더 복잡한 형태로 변해갔다.

제사 지내고 돌아온 밤, 아내의 목소리가 할머니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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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체험 // 2026.03.31

제사 지내고 돌아온 밤, 아내의 목소리가 할머니로 변했습니다

시골 본가에서 제사를 지내고 돌아온 날 밤, 아내가 잠결에 돌아가신 할머니의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일본어 단어들과, 아무도 모르는 가족의 비밀을 읊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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