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새벽 3시 27분, 발소리는 셋인데 방에는 나 혼자였다
이사 후 매일 새벽 3시 27분마다 몸이 마비된 채 여러 겹의 발소리와 뒤섞인 목소리를 듣던 이○○ 씨. 결국 마주한 건 눈 없는 아이가 가슴을 누르며 숫자를 세는 모습이었다.
새벽 4시, 백미러를 피하던 승객이 내리며 남긴 한마디
심야 개인택시를 몰던 50대 기사 이 씨는 백미러를 절대 보지 않는 말 없는 승객을 태웠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 내리며 남긴 한마디, 그리고 그 목적지의 정체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코앞에 서 있던 얼굴은 나에게만 보였다
29세 디자이너 박민지 씨는 매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어느 밤 문이 열리자 코앞에 형체가 서 있었지만, 함께 있던 이웃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날 이후 그것은 매일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퇴마 의식 새벽, 무속인 자신이 그것이 되어갔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던 29세 직장 여성 박○○ 씨는 무속인에게 "강한 악령이 씌었다"는 선고를 받고 산속 제단의 퇴마 의식에 초대됩니다. 새벽, 참가자들이 하나씩 쓰러지더니 이윽고 무속인 자신이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이끈 산속 저수지... 수면 위에서 목이 꺾인 흰 형체가 나를 봤다
야근 후 귀가하던 31세 직장인이 내비게이션의 이상한 안내로 깊은 산속 저수지에 도달했습니다. 수몰된 마을 위에 만들어진 그 저수지의 수면 위에서, 목이 90도로 꺾인 흰 형체가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낮잠 중 옆을 돌아봤을 때, 눈이 없는 아이가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새 원룸으로 이사한 직후부터 가위눌림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가위눌림, 억지로 고개를 꺾어 옆을 바라봤을 때 하얀 줄무늬 옷을 입은 아이가 눈 없는 얼굴로 저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나홀로 숨바꼭질 의식, 중간에 멈추면 안 된다고 했는데
무당의 경고를 무시하고 인터넷 방법대로 혼자 나홀로 숨바꼭질 의식을 시작한 25세 여성. 두려움에 의식을 중단한 그 순간부터,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인형이 그녀를 쫓기 시작했다.
현관 초인종 옆 낯선 기호... 지워도 다음 날 다시 생겼습니다
27세 직장인 최○○ 씨는 어느 날 아침 현관 초인종 옆에 낯선 기호가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워도 다음 날 다시 생기는 기호. 그리고 어느 밤부터 매일 같은 시각, 인터폰 화면에는 아무것도 찍히지 않는 채 초인종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2시, 기숙사 복도에서 울리는 구두 소리는 내 방 앞에서만 멈췄다
지방 대학 기숙사 신입생 이○○ 씨. 입사 첫 주부터 매일 새벽 2시 복도에서 또각또각 구두 소리가 들렸다. CCTV엔 아무도 없었다. 소리는 항상 자신의 방 앞에서만 멈췄다.
엘리베이터 거울 속 내가 고개를 반대로 돌렸다
심야 귀가 중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자신이 0.5초 늦게 움직이더니, 다음 날 가족은 '어젯밤 복도에 네가 서 있었는데 왜 대답 안 했어?'라고 물었습니다. 문제는, 그 시각 박○○ 씨는 이미 방에서 자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새벽 4시 30분, 아이의 손이 발목을 잡았다 — 그리고 둘이 더 있었다
30대 직장인 이 씨가 세 차례 연속으로 경험한 가위눌림.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발목을 잡는 유아의 작고 부드러운 손, 양팔을 동시에 잡아 누르는 여러 손, 가슴 위로 올라타는 세 개의 무게가 선명하게 느껴졌다.
입주 첫날 밤, 새 아파트에서 시작된 설명할 수 없는 일들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박OO 씨. 새벽마다 벽 속에서 들려오는 마찰음, 저절로 켜지는 가스레인지와 샤워기. 시공사는 '이상 없음'을 선언했지만, 그것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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