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매주 오르던 뒷산에서 들려온 아내의 목소리, 하지만 아내는 그날 산에 없었다
매주 산을 오르던 37세 남성이 산속에서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 홀린 듯 숲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 시각, 아내는 집에서 잠들어 있었다.
야근하던 밤, 화장실 문 밑으로 들어온 두 개의 왼손
지어진 지 오래된 오피스 빌딩에서 야근하던 정○○ 씨는 텅 빈 화장실 칸 안에서 문 아래 틈으로 기어들어오는 창백한 손을 목격한다. 그것도 두 개 다, 똑같은 왼손이었다.
새벽 2시 47분, 만월터널을 지나면 조수석 유리에 손자국이 남는다
심야 장거리 운전이 잦은 34세 영업사원이 가상의 고속도로 만월터널 구간에서 반자율주행이 스스로 꺼지고, 혼자 탄 조수석 창문에 안쪽에서 찍힌 듯한 하얀 손자국을 발견합니다. 그 터널 아래엔 옛 전쟁터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새벽 3시 47분, 아파트 전체가 똑같이 앓던 '그 소리'
가상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각자 다른 병원에서 이명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모두 새벽 3시 47분, 같은 리듬의 저주파 소리를 듣고 있었다. 소리가 사라진 이웃의 눈빛이 이상해진 순간, 그것은 이명이 아니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코앞에 서 있던 얼굴은 나에게만 보였다
29세 디자이너 박민지 씨는 매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어느 밤 문이 열리자 코앞에 형체가 서 있었지만, 함께 있던 이웃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날 이후 그것은 매일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심야 지하철 마지막 칸의 금기... 종착역에서 혼자 내린 그날 밤 문이 다시 닫혔다
수도권 지하철 심야 막차 마지막 칸에는 타지 말라는 도시전설이 있습니다. 22세 대학생 이 씨가 그 금기를 어긴 날 밤, 종착역에 도착해 문이 열렸을 때 그는 깨달았습니다. 플랫폼에 아무도 없는 게 아니었다는 것을.
현관 초인종 옆 낯선 기호... 지워도 다음 날 다시 생겼습니다
27세 직장인 최○○ 씨는 어느 날 아침 현관 초인종 옆에 낯선 기호가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워도 다음 날 다시 생기는 기호. 그리고 어느 밤부터 매일 같은 시각, 인터폰 화면에는 아무것도 찍히지 않는 채 초인종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엘리베이터 게임 이후, 친구가 돌아왔다. 하지만 그게 진짜 친구가 아니었다
대학가 오래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게임을 시도한 네 명의 대학생. 의식 직후 한 친구의 행동이 이상해졌고, 직접 찾아가 보니 그 친구는 며칠째 밖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스크를 벗어도 될까요? 야간 편의점 알바가 마주친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스크 착용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편의점 야간 알바 최○○ 씨(25세)가 새벽 2시에 홀로 마주친 마스크 쓴 손님. 그녀가 건넨 한마디가 수십 년 전 도시전설을 현실로 끌어당겼습니다.
경기도 폐교에서 들리는 수업 종소리... 거기엔 아무도 없습니다
20년째 폐교된 경기도 외곽의 학교. 매일 오전 9시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종소리와, CCTV에 찍힌 교실 안 그림자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3층에서 열린 엘리베이터, 그 안에 있던 것은 사람이 아니었다
12층짜리 아파트인데 엘리베이터가 13층을 눌렀다. 문이 열린 순간, 내 얼굴과 똑같은 것이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엘리베이터 0층... 버튼을 누르면 절대 안 된다는 그 버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가끔 나타난다는 '0층' 버튼. 눌러선 안 된다는 소문은 오래됐지만, 실제로 누른 사람의 이야기는 아무도 제대로 전하지 못했습니다. 누른 뒤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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