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신이 내렸다며 다들 기뻐했지만, 그 자리엔 다른 것이 앉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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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실패 // 2026.07.10

신이 내렸다며 다들 기뻐했지만, 그 자리엔 다른 것이 앉아 있었습니다

집안의 우환을 풀기 위해 마련한 사설 굿에서 법사가 갑자기 발작하듯 쓰러졌다. 가족들은 신이 내렸다며 감격했지만, 손녀 최○○ 씨만은 그 자리에 내려온 것이 조상이 아니라는 걸 눈치챘다.

중고 거래 앱에서 산 액자... 뒷면에서 낯선 이름이 적힌 쪽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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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7.10

중고 거래 앱에서 산 액자... 뒷면에서 낯선 이름이 적힌 쪽지가 나왔습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중고 거래 앱에서 산 앤티크 액자. 뒷면에서 낯선 이름과 정체불명 표식이 담긴 쪽지가 나왔고, 버려도 계속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판매자 계정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새벽 3시 27분, 발소리는 셋인데 방에는 나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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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7.09

새벽 3시 27분, 발소리는 셋인데 방에는 나 혼자였다

이사 후 매일 새벽 3시 27분마다 몸이 마비된 채 여러 겹의 발소리와 뒤섞인 목소리를 듣던 이○○ 씨. 결국 마주한 건 눈 없는 아이가 가슴을 누르며 숫자를 세는 모습이었다.

자정 넘어 그 터널을 지나면, 백발의 여인이 뒷좌석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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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 2026.07.09

자정 넘어 그 터널을 지나면, 백발의 여인이 뒷좌석에 앉는다

심야 화물기사 박○○ 씨는 도로 통제로 소한터널을 지나야 했다. 자정 넘어 이 터널에는 백발 여인이 뒷좌석에 조용히 앉는다는 소문. 그날 백미러 속에 그녀가 있었다.

그녀가 오기 전, 발소리가 먼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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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 2026.07.08

그녀가 오기 전, 발소리가 먼저 문을 열었다

4년간 룸메이트가 도착하기 전 먼저 들리던 발소리와 도어록 소리. 어느 날 그 소리만 나고 사람은 오지 않았다. 진짜 그녀가 도착했을 때, 이미 다른 무언가가 먼저 들어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매주 오르던 뒷산에서 들려온 아내의 목소리, 하지만 아내는 그날 산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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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 현상 // 2026.07.08

매주 오르던 뒷산에서 들려온 아내의 목소리, 하지만 아내는 그날 산에 없었다

매주 산을 오르던 37세 남성이 산속에서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 홀린 듯 숲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 시각, 아내는 집에서 잠들어 있었다.

가을 워크숍 산장에서, 밤마다 다른 사람이 된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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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체험 // 2026.07.07

가을 워크숍 산장에서, 밤마다 다른 사람이 된 동료

강원도 산속 워크숍에서 만난 27세 동료는 낮엔 무기력했지만 밤만 되면 눈빛과 목소리가 변했습니다. 매일 옮겨 다니는 원인 모를 통증, 그리고 폭우 속 마지막 밤에 벌어진 일.

폐방직공장에서 만난 낯선 안내자, 그는 대체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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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탐험 // 2026.07.07

폐방직공장에서 만난 낯선 안내자, 그는 대체 누구였을까

폐업한 방직공장을 탐방하던 세 사람 앞에 낯선 안내자가 나타났다. 그를 따라간 순간 동료 한 명이 사라졌고, 촬영본에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 찍혀 있었다.

야근하던 밤, 화장실 문 밑으로 들어온 두 개의 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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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 // 2026.07.05

야근하던 밤, 화장실 문 밑으로 들어온 두 개의 왼손

지어진 지 오래된 오피스 빌딩에서 야근하던 정○○ 씨는 텅 빈 화장실 칸 안에서 문 아래 틈으로 기어들어오는 창백한 손을 목격한다. 그것도 두 개 다, 똑같은 왼손이었다.

한낮의 가위눌림, 눈이 없는 아이가 나를 내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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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비 // 2026.07.05

한낮의 가위눌림, 눈이 없는 아이가 나를 내려다봤다

재택 프리랜서로 일하던 이○○ 씨는 화창한 오후, 낮잠 중 가위에 눌렸다. 억지로 돌린 고개 끝에서 마주친 것은 눈이 없는 아이의 형상이었다.

새벽 2시 47분, 만월터널을 지나면 조수석 유리에 손자국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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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 2026.07.04

새벽 2시 47분, 만월터널을 지나면 조수석 유리에 손자국이 남는다

심야 장거리 운전이 잦은 34세 영업사원이 가상의 고속도로 만월터널 구간에서 반자율주행이 스스로 꺼지고, 혼자 탄 조수석 창문에 안쪽에서 찍힌 듯한 하얀 손자국을 발견합니다. 그 터널 아래엔 옛 전쟁터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빈티지 코트를 입은 뒤로, 왼쪽 소매가 마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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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7.04

빈티지 코트를 입은 뒤로, 왼쪽 소매가 마르지 않았습니다

품다마켓에서 구입한 크림색 빈티지 코트.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왼쪽 소매만 마르지 않고 축축했습니다. 손목엔 낯선 손자국이 새겨졌고, 소매 속에서는 알 수 없는 욕실 장면이 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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