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엘리베이터에서 내 얼굴을 한 무언가와 눈이 마주쳤다
자취 첫날 밤, 낡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건 층수를 누르는 자신의 뒷모습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저수지 제사를 지내면 안 된다는 말을 왜 믿지 않았을까
대학 동기 4명이 흥미 삼아 찾아간 폐저수지에서 금지된 의식을 행한 후, 한 명씩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날 밤 이후 그들 중 아무도 그 일을 입에 올리지 않는다.
할머니의 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할머니가 아니었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49재를 치른 직후, 스물다섯 살 조카는 할머니의 말투와 기억을 그대로 쏟아내기 시작했다. 가족들이 소름 끼쳐 한 것은, 그 목소리가 점점 달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블랙박스에 잡혔다: 자유로에서 아직도 목격되는 그것
20년 넘게 전해 내려오는 자유로 귀신 괴담. 최근 한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형체는 이전 목격담과 달랐다. 이번엔 걷고 있었다.
중고 거울을 들인 날부터, 거울 속 얼굴이 내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이사 후 근처 중고 가게에서 구입한 오래된 거울. 처음엔 아름다운 앤티크였지만, 조명을 끄고 나면 거울 속 얼굴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밤, 거울 속 그것이 먼저 고개를 돌렸습니다.
새벽 2시,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그것의 얼굴
야근 후 귀가하던 최○○ 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과 함께 탄 존재를 뒤늦게 발견했다. 문이 닫히고, 그것이 천천히 고개를 돌렸을 때,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는 텅 비어 있었다.
밤 낚시 중 저수지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혼자 야간 낚시를 하던 박○○ 씨는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었다. 물속에서 올라오는 희뿌연 형체를 목격한 그는 다시는 그곳에 가지 않는다.
야간 등산 중 내 앞을 걷던 그것은... 나 자신이었습니다
봄 야간 산행 중 앞서 걷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최 씨. 같은 옷, 같은 배낭, 같은 걸음걸이. 그런데 그것은 한 번도 돌아보지 않았고, 내려오는 길에 산장 주인이 한 말은 최 씨의 등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엘리베이터 거울 속 내가 다른 층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이사 온 아파트에서 매일 새벽 가위에 눌리는 윤 씨. 가위눌림 중에 보이는 것은 항상 같았다. 엘리베이터 안, 거울 속의 자기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층 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
안개 낀 저수지에서 차 유리에 찍힌 손자국, 밖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야근 후 새벽에 저수지 옆 도로를 지나던 박 씨의 차 유리창에 갑자기 젖은 손자국이 찍혔다.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는데, 조수석 바깥쪽에. 블랙박스를 확인한 순간, 박 씨는 차를 버리고 뛰었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곳, 거기엔 도로가 없었습니다
새벽 귀갓길,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갔을 뿐인데 도로가 사라지고 검은 수면 위에 차가 멈춰 있었다. 그리고 백미러에 비친 것은 사람이 아니었다.
가위에 눌릴 때마다 숫자를 세는 목소리, 어젯밤 '1'이 되었습니다
매주 반복되는 가위눌림, 귓가에서 숫자를 거꾸로 세는 목소리가 들렸다. 10에서 시작된 카운트다운이 어젯밤 마침내 1이 되었을 때, 그것이 눈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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