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야기

문을 잠그자 빈집 안에서 방울이 울렸다, 소리 나지 않는 내 열쇠고리 방울과 같은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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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10.17

문을 잠그자 빈집 안에서 방울이 울렸다, 소리 나지 않는 내 열쇠고리 방울과 같은 소리였다

중고로 산 천 원짜리 놋방울 열쇠고리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출근하려고 문을 잠그면 빈집 안에서 같은 방울 소리가 났고, 소리는 날마다 더 깊은 곳으로 옮겨 갔다.

중고로 산 3만 원짜리 시계는 매일 조금씩 앞서 갔고, 어느 날 거꾸로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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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10.13

중고로 산 3만 원짜리 시계는 매일 조금씩 앞서 갔고, 어느 날 거꾸로 돌기 시작했다

중고 거래로 산 낡은 손목시계는 매일 앞서 가며 무언가 벌어질 시각을 먼저 알려 주었다. 버려도 돌아온 시계 뒷면에는 이니셜 네 개가 있었고, 다섯 번째는 그의 것이었다.

중고 즉석 카메라, 필름 일곱 장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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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10.04

중고 즉석 카메라, 필름 일곱 장이 남아 있었다

중고로 산 즉석 카메라로 찍을 때마다 사진 속 검은 형체가 한 걸음씩 다가온다. 마지막 한 장을 남기고 카메라를 버렸지만, 그날 밤 현관에는 그녀가 찍은 적 없는 사진이 놓여 있었다.

중고로 산 인형, 매일 밤 자리가 조금씩 바뀌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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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9.26

중고로 산 인형, 매일 밤 자리가 조금씩 바뀌어 있었다

플리마켓에서 산 낡은 서양식 인형. 매일 아침 인형의 위치가 조금씩 바뀌어 있었고, 인형 속에서 나온 쪽지에는 절대 눈을 감기지 말라는 경고가 적혀 있었다.

중고로 산 오동나무 함, 버려도 새벽 2시 47분마다 제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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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9.06

중고로 산 오동나무 함, 버려도 새벽 2시 47분마다 제자리로 돌아왔다

중고 거래로 산 오동나무 함을 연 뒤로, 김서윤 씨는 매일 새벽 2시 47분 자물쇠 딸깍이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버리고 또 버려도, 함은 반드시 거실 선반 위 제자리로 돌아온다.

버려도 버려도 돌아오는 헝겊 인형, 그 안에서 제 이름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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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8.11

버려도 버려도 돌아오는 헝겊 인형, 그 안에서 제 이름을 봤습니다

동네 중고거래 앱 무료나눔으로 받은 낡은 헝겊 인형을 버려도 택배와 분실물센터, 낯선 이웃을 통해 매번 다른 경로로 돌아왔다. 나눔을 준 계정은 이미 오래전 탈퇴 상태였고, 뜯어진 인형 속에서는 머리카락과 제 이름이 적힌 낡은 메모가 나왔다.

무료나눔으로 받은 자개 보석함, 거울 속 얼굴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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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8.07

무료나눔으로 받은 자개 보석함, 거울 속 얼굴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동네 무료나눔 앱에서 유독 상태 좋은 자개 보석함을 받아온 이서연 씨(가명, 28세). 서랍 이중 바닥에서 눈이 긁힌 사진을 발견한 뒤, 거울 속 자신의 표정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붉은 실로 목이 감긴 헝겊 인형, 버려도 서랍 속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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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8.02

붉은 실로 목이 감긴 헝겊 인형, 버려도 서랍 속으로 돌아왔다

이사 중 중고 서랍장에서 발견한 낡은 헝겊 인형. 목엔 붉은 실이 칭칭 감겨 있고 배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버리려 할수록 인형은 서랍 속으로 되돌아왔다.

중고 거래 앱에서 산 액자... 뒷면에서 낯선 이름이 적힌 쪽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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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7.10

중고 거래 앱에서 산 액자... 뒷면에서 낯선 이름이 적힌 쪽지가 나왔습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중고 거래 앱에서 산 앤티크 액자. 뒷면에서 낯선 이름과 정체불명 표식이 담긴 쪽지가 나왔고, 버려도 계속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판매자 계정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빈티지 코트를 입은 뒤로, 왼쪽 소매가 마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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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7.04

빈티지 코트를 입은 뒤로, 왼쪽 소매가 마르지 않았습니다

품다마켓에서 구입한 크림색 빈티지 코트.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왼쪽 소매만 마르지 않고 축축했습니다. 손목엔 낯선 손자국이 새겨졌고, 소매 속에서는 알 수 없는 욕실 장면이 스쳤습니다.

중고거래로 산 거울... 반년째 거울 속에 내가 먼저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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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6.20

중고거래로 산 거울... 반년째 거울 속에 내가 먼저 움직입니다

중고 거래 앱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앤티크 거울. 처음엔 그냥 싸게 잘 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거울 속 내 모습이 나보다 한 박자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당근마켓 인형을 산 그날 밤, 아이가 방 안의 누군가와 대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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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물건 // 2026.06.14

당근마켓 인형을 산 그날 밤, 아이가 방 안의 누군가와 대화하기 시작했다

30대 워킹맘이 당근마켓에서 구입한 낡은 인형. 판매자에게 연락하자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날 밤부터 아이는 혼자 방 안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CCTV에는 아무도 없어야 할 아이 방에 희미한 그림자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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